• '터미네이터 제네시스'(이하 '터미네이터5')가 슈퍼볼 예고편과 함께 아놀드 슈왈제너거의 단독 포스터를 공개했다. 

    '터미네이터5' 예고편은 2월 1일(현지 시간) 미국 애리조나 주 글렌데일 피닉스대학 구장에서 열리는 제49회 슈퍼볼 경기 하프타임에 광고돼 전 세계에 소개될 예정이다. 

    '영원한 터미네이터' 아놀드 슈왈제네거는 자신의 트위터에 단독 포스터를 공개해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강렬한 이미지와 '그가 돌아왔다'(HE’S BACK)이라는 문구만으로도 기대감을 전한다. 

    이는 아놀드 슈왈제네거의 영화 속 캐릭터인 'T-800'의 귀환과 동시에, 터미네이터 시리즈 4편인 '터미네이터: 미래전쟁의 시작'을 공백을 메우고 주연으로서의 컴백을 예고하고 있다.

    '터미네이터 제니시스'는 시리즈의 리부트(Reboot)로 2029년 존 코너가 이끄는 인류 저항군과 로봇 군단 스카이넷의 미래 전쟁과 1984년 존 코너의 어머니 사라 코너를 구하기 위한 과거 전쟁을 동시에 그린다.  

    제임스 카메론, 조나단 모스토우, 맥지 등 앞선 4편의 시리즈를 연출한 쟁쟁한 감독들에 이어 '토르: 다크 월드'와 드라마 '왕좌의 게임', '소프라노스' 등의 작품으로 실력을 인정 받은 앨런 테일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2015년 여름, 전 세계를 강타할 최고의 액션 블록버스터 '터미네이터 제니시스'는 7월 개봉한다.

    [사진=아놀드 슈왈제네거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