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퇴 이유 오리무중...문책성? 건강 이유?
  • 지난 29일 돌연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진 김희범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장. ⓒ연합뉴스
    ▲ 지난 29일 돌연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진 김희범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장. ⓒ연합뉴스

     

    김희범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이 지난 29일 사의를 표명한 채 26일부터 출근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희범 제1 차관의 상황에 대해 문체부 대변인 관계자는 이날 “김 1차관이 개인적 사정으로 병가를 낸 채 26일부터는 출근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김희범 차관이 왜 사퇴 했는지 정확히 알려지지 않아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김 차관 본인은 병가로 출근하지 않고 있지만 김종덕 장관과의 갈등설, 스포츠 4대악 척결 과정상의 인사문제, 광주 문화전당 관련 문책등 여러 설이 나오는 가운데 아직 정확히 확인된 것은 없다.

    문화부 고위 관계자는 다른 언론사와 인터뷰에서 “김희범 차관의 업무가 장관이 주로 챙기는 것들이어서 당장 업무에 큰 공백은 없을 것으로 보이지만 어쨌든 조만간 결론 나지 않겠느냐”고 귀띔했다.

    김 차관은 홍보 전문가로 국정홍보처, 해외문화홍보원, 대통령비서실 공보기획행정관등의 경력을 가진 행정고시 출신의 공무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