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K팝스타4'(케이팝스타4)가 그 어느 때보다 솔직하고 혹독한 심사평이 오가는 팽팽한 '캐스팅 오디션' 2차전에 돌입한다. 

    25일 방송될 SBS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 시즌4'(이하 'K팝스타4') 10회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심사위원들의 불꽃 튀는 캐스팅 전쟁이 펼쳐지는 제 4라운드 '캐스팅 오디션'을 진행한다. 

    더욱이 이진아-우녕인-전소현-홍찬미-스파클링 걸스 등 시청자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막강 기대주'들이 대거 출격할 예정이어서 그 어느 때보다 귀추가 주목되고 있는 셈이다.

    이와 관련 지난 23일 SBS 공식 홈페이지와 포털사이트 네이버 TV캐스트에 올라온 'K팝스타4' 10회 예고 영상에는 참가자들을 향한 심사위원들의 직설적인 심사평이 담겨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특히, 그동안 유머러스한 농담으로 긴장한 참가자들을 무장해제 시키는가하면, 따뜻하고 친절한 조언으로 훈훈한 분위기를 유도했던 심사위원 유희열이 너무나 냉정한 표정과 말투로 돌직구 발언을 해 눈길을 끌고 있는 것.  

    10회 예고 영상 속 유희열은 "저는 제일 별로였는데요"라며 한 참가자의 무대에 실망감을 드러낸 뒤 "솔직하게, 방송에 안 나가도 상관없어요"라고 진심이 담긴 직언들을 쏟아냈다. 하지만 유희열과 달리 박진영은 감탄 섞인 칭찬을 하고 있어 과연 어떤 참가자에 대한 심사위원들의 엇갈린 의견이 반영된 것인지, 또 그 캐스팅 결과는 어떻게 되는지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진아는 무대 위에서 폭풍 오열을, 전소현은 무대를 마친 뒤 하염없는 눈물을 쏟아내는 등 기대주들이 여기저기서 눈물을 쏟는 장면까지 포착되면서 호기심을 자극한다.  

    그런가하면 10회에서는 각 6장의 캐스팅 카드를 가진 3인 심사위원들의 미묘한 캐스팅 신경전이 더욱 본격화될 예정이다. 이미 지난 방송에서 박진영은 박윤하-이봉연-릴리M-지유민 등의 실력자들을 캐스팅해 캐스팅 권한이 많지 않다. 

    반면, 양현석은 정승환-서예안-나수현을, 유희열은 아직 한 장의 카드도 쓰지 않아 상대적으로 여유가 있는 상태. 세 심사위원들의 치열한 두뇌싸움이 어떻게 전개 될 지. 단지 18명만이 살아남는 예측불허 결과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제작진 측은 "막강 기대주들이 많았던 만큼, 3인 심사위원들의 팽팽한 기 싸움도 만만치 않았다. 캐스팅 앞에서만큼은 더욱 냉정해진 박진영-양현석-유희열 세 심사위원들의 모습이 반전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SBS 'K팝스타4'(케이팝스타4) 10회는 25일 오후 4시 50분 방송된다. 

    [사진=SBS 'K팝스타4'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