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싱가포르 항공 1등석에 탄 李光耀 수상의 놀라운 행동

    후진 자리에 앉고 後食 케이크도 다른 사람들이 먹고 남은 것을 마지막에 먹어.


    趙甲濟    
     


  • 1990년대 초 한국의 한 장관이 대만의 臺北(대북)에서 싱가포르行 여객기 1등석을 탔다.
    싱가포르 항공이었다.

    곧 눈에 익은 사람이 올랐다.
    李光耀(이광요) 당시 싱가포르 수상이었다.
    그는 1등석의 맨 앞자리에 앉았다. 1등석에서 가장 좋은 자리는 앞에서 두번째 줄로 친다.

    그는 다른 승객들에게 전혀 제약을 주지 않았다.
    李 수상 비서관이 한 사람 옆에 앉았을 뿐이다.
    수상은 비행도중 일어나 몸을 푸는 운동을 하기도 했다.

    식사 시간에 승무원들은 李光耀 수상을 맨 나중에 서브했다.
    後食(후식)으로 케이크가 나왔다.
    李光耀 수상은 다른 사람들에게 잘라 주고 남은 마지막 케이크 조각을 먹었다.

    이상하게 생각한 한국 장관이 승무원에게 물었다.
    '당신네들의 수상을 그렇게 대접할 수 있느냐'고.

    승무원은 이렇게 답했다고 한다.

    '수상께서 그렇게 해주기를 바란답니다. 왜냐하면 싱가포르 항공에서는 李 수상이 주인인데 주인이 맨 나중에 대접을 받는 것이 정상이 아니겠습니까'

    [조갑제닷컴=뉴데일리 특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