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차량소독하고 있는 김항곤 군수 ⓒ성주군 제공
    ▲ 차량소독하고 있는 김항곤 군수 ⓒ성주군 제공

    경북 성주군(군수 김항곤)이 구제역 및 AI차단을 위한 선제적이고 강도 높은 특별방역 활동 추진에 나섰다.

    성주군은 지난해 12월 3일 충북 진천에서 발생한 구제역이 경북 영천시에서도 발생하는 등 전국적으로 확산 조짐을 보이고 있어, 구제역 및 AI차단을 위한 선제적이고 강도 높은 특별방역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성주군은 지난 7일 축산차량 일제 이동제한 및 일제소독을 실시하고, 대가면 옥성리에 거점소독시설을 운영하는 등 구제역 확산 방지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앞서 지난해 12월 소독약 1,600L, 생석회 2,700포 등을 축산농가에 배부, 개별축사 내·외부 소독을 당부하고, 공수의·축산관련 단체 및 공무원과 협력으로 축산농가의 임상예찰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김항곤 성주군수는 거점소독시설을 방문, 소독현황을 점검하고 축산농가의 방역 의식을 고취시켜 구제역 예방백신 접종을 반드시 할 수 있도록 독려했다. 관내 출입하는 축산관련 차량은 거점소독시설을 이용해 소독 후 관내 농장을 방문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입주변 수포형성, 침흘림 현상, 발굽 탈락, 발굽가피형성 등 구제역 의심증상 발견 시 즉시 1588-4060 또는 군청 가축방역담당(054-930-6681)로 신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