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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정육상 계명대 경찰행정학과 교수ⓒ계명대 제공
    ▲ 정육상 계명대 경찰행정학과 교수ⓒ계명대 제공

    계명대 정육상 경찰행정학과 교수가 지난 9일 법무부 주관 범죄피해자 보호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됐다.

     범죄피해자 보호위원회는 법무부 장관을 위원장으로 당연직 위원인 기획재정부 차관, 교육부 차관, 법무부 차관, 행정자치부 차관, 보건복지부 차관 등 범죄피해자 보호·지원에 관한 전문지식과 사회적 신망이 높은 인사로 구성돼 있다.

     정 교수는 향후 2년간 ‘범죄피해자보호법’에 따라 국가의 범죄피해 보호·지원을 위한 주요 정책의 수립·조정, 범죄피해자 보호 단체에 대한 감독 사항 등에 대한 심의와 지원업무를 하게된다. 

     정 교수는 “온전한 범죄대책은 가해자 처벌뿐만이 아니라 범죄를 당한 피해자에 대한 원상회복이 중요하다”면서 “특히, 2차 피해를 우려하여 범죄 신고까지 주저하는 아동과 여성 피해자에 대한 구제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 교수는 계명대를 졸업하고 국가정보원에서 국제범죄 및 대테러 업무를 해오다 이사관으로 퇴임, 미국 Wichita 주립대 범죄학과 교수, 한국경찰연구학회 부회장, 한국공안행정학회 부회장, 한국민간경비학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