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기준 누적관객 428만여 명 '흥행몰이'
  • 새누리당 김문수 보수혁신특별위원장이 영화 '국제시장'을 보고 29일 자신의 페이스북 등에 감상평을 남겨 화제가 되고 있다. ⓒ뉴데일리 정재훈 기자
    ▲ 새누리당 김문수 보수혁신특별위원장이 영화 '국제시장'을 보고 29일 자신의 페이스북 등에 감상평을 남겨 화제가 되고 있다. ⓒ뉴데일리 정재훈 기자

    새누리당 김문수 보수혁신특별위원장이 영화 '국제시장'을 보고 감상평을 남겼다.

    김문수 위원장은 '국제시장'을 본 뒤 29일 페이스북과 트위터에 "('국제시장'은) 피와 땀과 눈물로 기적의 역사를 써오신 모든 분들의 자서전이요 앨범"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의 아버지들은 오로지 고향의 가족을 생각하며 이를 악물고 버티고 견디고 이겨냈다"고 언급했다.

    나아가 "산업화 주역들의 용기와 헌신은 대한민국을 공산주의 체제보다 확고히 우월한 체제로 성장시켰다"고 강조했다. 

    김문수 위원장은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는 피땀 없이 하루아침에 이루어진 것이 아니다"라며 "우리의 자유와 인권을 확고히 지킬 수 있을 만큼 이렇게 키워주신 대한민국 아버지들에게 감사드린다"는 말로 평을 끝맺었다.

    김문수 위원장이 감상평을 남긴 영화 '국제시장'은 '해운대'의 윤재균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다. 윤 감독은 "우리 할아버지, 할머니 그리고 아버지, 어머니 세대에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자 만든 영화"라고 '국제시장'의 기획 의도를 밝힌 바 있다.

    제작진에 따르면, 굵직한 사건들을 관통하는 서사 드라마를 재현해내기 위해 각종 인터뷰 자료와 역사 다큐멘터리 등을 연구하고 검토해 가장 실제에 가깝게 담아내려고 노력했다고 한다.

    이런 배경을 타고 29일 현재 누적관객 428만여 명을 기록하는 등 흥행몰이를 하고 있다.

     

    사진 = 뉴데일리 정재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