칵테일 드레스, 미니 드레스 등 한예슬, 정혜영, 강소라, 티파니의 각양각색 드레스룩 참고할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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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소영의 알럽 패션 5>패션칼럼니스트 안소영이 전하는 패션 트렌드와 셀럽 패션의 모든 것연말 모임 나도 셀러브리티~ 여배우들의 드레스룩 엿보기다가오는 연말 모임에 어떻게 입고 나가야 할지 몰라서 고민인 당신,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과의 모임에서 “옷 잘 입었다”는 소리가 듣고 싶어 디셈버 드레스업 쇼핑에 나설 참이라면? 먼저 셀럽들의 센스 있는 패션을 참고하라.누구나 사랑스러울 수 있다!한예슬 블링블링 비즈장식 칵테일 드레스주말 드라마 SBS 드라마 <미녀의탄생>의 사랑스런 주인공 한예슬. 지난회 그녀는 올(all) 비즈 장식 칵테일 드레스를 선보였다.너무 블링블링해서 튀어 보이지 않을까 싶은 디자인이지만 연말 파티에 충분히 입어 볼만한 디자인이다.일단 블링블링하면서 팔뚝 살이 드러나지 않는 긴 소매와 너무 타이트해 민망하지 않은 디자인의 원피스로 노출을 꺼리는 여성, 몸이 너무 마른 것이 콤플렉스인 경우 적합하다.이때 블링블링한 의상 특성상 80% 이상은 화려하니 메이크업은 최대한 내추럴하게 끝내고 좀 심심하다면 아이 메이크업만 강조하라.패션에 포인트로 미니 사이즈 비즈 장식 클러치와 반짝이는 누드톤 힐을 매치하면 더욱 완성도 높은 여배우 패션을 즐길 수 있다.그래도 미니멀한 패션이 제일?블랙을 더욱 특별하게 즐기는 법지난 3일 열린 <2014 Mnet 아시안 뮤직 어워드>에서 세계적인 싱어 존 레전드와 아이돌 그룹 엑소의 멤버 첸과의 콜라보레이션 무대에 선 소녀시대 티파니의 블랙 드레스 스타일은 블랙이 그 어떤 컬러 드레스보다 화려하게 빛날 수 있다는 걸 보여줬다.그녀가 선택한 한쪽 어깨만 드러난 언밸런스한 디자인의 블랙 미니드레스는 가슴까지 내려오는 볼륨이 강조된 롱 웨이브 헤어스타일과 조화를 이뤘으며 미니스커트로 작은 키를 보완했다.또한 움직일 때마다 반짝이는 쥬얼 슈즈로 포인트를 주었다.티파니의 블랙 미니드레스 패션이야말로 미니멀한 블랙 패션을 드레시하게 연출한 베스트 스타일로 연말 파티에서 너무 튀지 않으면서도 돋보일 수 있는 룩으로 시도하기에 좋다.참고로 아름다운 눈웃음을 업그레이드해주기 위해 속눈썹을 붙이는 수고를 이날만큼은 꼭 하길 바란다.비슷비슷한 드레스는 NO!감 떨어지지 않는 트렌디한 드레스 룩지난 15일 SBS <힐링캠프>에 국민 잉꼬부부 션과 정혜영이 출연했다.그들의 아름다운 사랑과 선행보다 여자들이 눈을 크게 뜨고 본 것은 여배우 정혜영의 부엉이 캐릭터 드레스였다.미키마우스, 스펀지밥, 밤비처럼 캐릭터가 들어간 맨투맨 티셔츠는 보았어도 엘레강스하고 사랑스러운 하늘색 원피스에 부엉이라니!이러한 룩은 연말 파티의 비슷비슷한 드레스룩 사이에서 당연히 눈에 띄고도 남을만한 트렌디한 드레스룩이다.귀여우면서도 사랑스러움까지 어필하며 주변의 시선을 한순간 집중하게 만들어 줄 것이다.이때 위트 넘치는 콘셉트의 하이패션을 그대로 유지하고 싶다면 헤어스타일은 최대한 자연스럽고 차분하게 하는 것이 좋다.지나친 웨이브 헤어나 화려한 메이크업이 더해지면 우스꽝스러운 저스트 부엉이로만 기억될 수 있으니 조심할 것.겨울이어도 봄처럼~미니코트룩에 빈티지 액세러리를 더하라!한예슬은 한 가지 고정된 스타일이 아닌 다양한 패션을 선보이는 가장 핫한 패셔니스타이다.이번에 <미녀의 탄생>에서 선보인 주얼 버튼이 달린 스카이블루 페인팅 미니 코트는 과한 노출이 없어서 격식을 갖춰야 하는 모임에 입고 나갈만한 차림으로 추천한다.미니 코트룩은 코트 안에 입는 이너 원피스를 코트와 같은 길이로 선택해 각선미만 강조해 페미닌하게 연출하는 것이 포인트다. 또한 불투명한 블랙 스타킹을 신어 트위기 분위기로 연출하면 귀여워 보일 수 있다.특히 밋밋한 단추보다는 커스튬 주얼리 느낌의 보석 단추를 달고 볼드한 사이즈의 빈티지 이어링으로 마무리하면 감각적인 느낌을 더할 수 있으며, 미니 토트백을 매치해 단아한 느낌을 더해 준다.전혀 과하지 않아요~레이스 룩의 최신 버전, 레이스 란제리 룩과거 스타들의 란제리 패션에 대해 대중의 반응은 늘 싸늘했지만, 최근에는 아찔한 글래머에 청순한 얼굴이 인기를 얻고 있다.아예 시도조차 안될 것 같다고 못 박을 필요는 없다. 란제리 패션은 너무 마른 체형보다는 육감적이고 오히려 살이 조금 있는 여성이 입으면 더욱 매력적이다.강소라가 착용한 SPA 브랜드 <H&M>이라면 가격 또한 부담스럽지 않으니 코르셋을 착용하고라도, 하루쯤 단식을 하고 시도해보라.메이크업은 청순하게 또는 스마트한 느낌의 풀 메이크업 두 가지 버전이 있으니 자신에게 어울리는 것을 선택하면 된다.이러한 레이스 란제룩을 입고 모임에 등장할 땐 캐시미어 코트로 지적인 느낌을 강조하고, 코트를 벗는 순간 “난 오늘은 좀 특별해~”라는 뉘앙스를 풍겨보라.이때 발끝까지 섹시한 건 오버스러우니 어느 정도의 궁금증을 남겨놓을 수 있는 베이식 디자인의 힐이 좋다.안소영한국영상정보대학 패션코디네이션과를 졸업했다. 연예인 스타일리스트, PR 에이전시 바이럴마케터 등을 거치며 스타패션칼럼니스트로 활동하고 있다.[사진 = SBS 드라마 <미녀의탄생> 캡처, SBS <힐링캠프> 캡처, Mnet <2014 MAMA>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