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명의 계절, 살생의 계절 오고 있다! '저 생명 끊어 버리겠다'라는 [살기]가..."
  • 고영주 변호사ⓒ뉴데일리 사진DB
    ▲ 고영주 변호사ⓒ뉴데일리 사진DB

    12월 19일.
    헌법재판소가 사실상 10년만에 통진당 (舊 민노당)에 대해 해산 명령을 결정했다.

    애국시민 진영은 이미 10년 전부터 헌재에 통진당 해산을 청원해 왔었다.
    그 선봉에 선 인물이 고영주 변호사(통진당해산국민운동본부 상임공동위원장)이다.
    청년 검사 시절, 영화 <변호인>에서 민주투사로 둔갑되어 그려진 부림 멤버들로부터 “공산 혁명이 일어나면 당신 같은 반동은 즉시 죽음이야!”라고 협박당했던 바로 그 고영주변호사이다.

    필자 주 :
    배우 송강호는, 이 같은 거짓 선전선동물에서 연기를 하고는 스스로 이를 자랑스럽게 여기는, 저급 정치배우의 길을 가고 있다.
    <조선일보>가 주최하는 <청룡영화상>은 엊그제 <변호인>에 온갖 상을 몰아 줌으로써, 스스로 얼마나 뻔뻔한 무뇌집단인지를 증명했다.
    대한민국 톱클래스 배우와 언론의 수준이 이 정도란 점은 우리를 가슴 아프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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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진당 해산결정이 내려지자 여기 저기서 “국가 정체성이 확립되는 계기이다”라며 환호하는 소리가 들린다. 나는 이 소리에 반대한다.
    [국가 정체성]이란 단어에는 [피끓는 개인의 선택]이 포함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다.
    마치, “네가 태어난 국가의 정체성이 이러이러하니까, 너는 이것을 받아들여야 한다”는 의미로 들리기 십상이기 때문이다.

    궁극적인 것은 [개인 정체성]이지 [국가 정체성]이 아니다.
    자아가 뚜렷한 창조적 개인은, 정체성이 약한 국가를 곧추 세워줄 수 있는 에너지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우남 이승만박정희가 바로 그런 사람들이다.

    우리가 원하는 것은, 저절로 주어지는 정체성 혹은 나의 실존적 무정체성을 붙들어 매줄 수 있는, 밖으로부터 주어지는, [국가의 정체성]이 결코 아니다.
    우리가 원하는 것은, 헌법 재판관들이 떠먹여주는 [정체성]이 아니다.

    우리가 원하는 것은, 선배세대에서 현재세대, 후배세대에 이르는 한국인이 피와 땀으로 선택하고 만들어 가는 [대한민국의 가치기준과 원칙]이다.
    헌법재판소의 판결은, 한국인 전체의 노력 중의 핵심적 일부일 뿐이다.
    그들 아홉명 중 여덟명은 이 같은 한국인 중 하나이다.
    나머지 한 명은?
    대한민국의 패스포트가 아니라 평양 혹은 화성의 시민권이 더 어울리는 사람이다.

    여기서 말하는 [대한민국의 가치기준과 원칙]이란,
    감히 선거판의 선전선동으로 흔들거나 파괴할 수 없는, 굳건한 가치기준과 원칙을 뜻한다.
    이 같은 가치기준과 원칙을 가질 때, 대한민국은 비로소 [공화국]이 될 수 있다.
    이 때문에 공화국은 살벌한 것이며 동시에 신성한 것이다.
    그래서 나는 이 같이 굳건한 가치기준과 원칙을 [공화가치](republic’s value)라고 부른다.

    한때 사악한 전체주의가 스스로를 [공화국]으로 부르며 [공화가치]를 독점한 양 까불던 적이 있었다.
    한때 간첩만이 “공화국에서 왔수다”란 말을 사용하던 시절이 있었다.

    그러나 오늘 우리는 엄숙하게 선언한다.

    “우리는 공화국을 만드는 사람들이며, 공화국의 시민이다.
    우리는 모두 공화국에서 온 사람들이다.”


    1963년 6월 26일 베를린의 루돌프 빌데 광장에서 젊은 미국 대통령 케네디가 연설했다.

    "2천년 전 사람들이 의기양양하게 외치던 소리는 ‘씨비스 로마누스 쑴’(civis romanus sum., “난, 로마 시민이야! 너는?”)이었습니다.

    지금 자유세계의 사람들에게 가장 자랑스런 소리는 ‘이히 빈 아인 베를리너’(Ich bin ein Berliner, “난, 소련 진영에 대해 최전선에 서 있는 베를린 시민이야”)가 되었습니다….

    자유세계에서 사는 모든 사람들은, 베를린 시민인 셈입니다.
    그래서 저도 자랑스럽게 여러분께 말씀드립니다…

    '이히 빈 아인 베를리너!’

    공산주의자들과도 알콩달콩 지낼 수 있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에게 이 말을 들려 주고 싶습니다.

    '라쓰 지 나하 베를린 콤멘'(Lass' sie nach Berlin kommen, 베를린에 와서 소리 떠들어 !)"


  • 케네디 미국 대통령이 베를린에서 유명한 연설을 하고 있다.ⓒ뉴데일리 사진DB
    ▲ 케네디 미국 대통령이 베를린에서 유명한 연설을 하고 있다.ⓒ뉴데일리 사진DB

    2014 헌펀재판관들이 현명한 결정을 내리기를 가슴 졸이며 기다렸던 우리 한국인 역시 이렇게 외친다.

    "60 사람들이 의기양양하게 외치던 소리는 아이 어메리컨’(I am an American, 나는 미국 시민권자야!)’이란 소리였습니다.

    그러나 지금, 세계시장 속에 흘리며 살아가는 지구촌 사람들에게 한국인-한류는 독특한 의미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한국은
    공산 전체주의에 대한 최전선을 감당하면서 산업화와 민주화를 동시에 달성했기 때문입니다.
    어쩌면 세계시장 속에 살아가는 지구촌 사람들의 로망과 어드벤처는 이곳 한반도에 응축되어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명의 한국인인 역시 여러분께 말씀 드립니다.

    아이 코리언….

    평양 김조 전체주의와도 알콩달콩 지낼 있다고 주장하는 종친떼(종북-친북-떼촛불 복합세력), 4전패(486 전대협 패거리), 깡통진보에게 말해 주고 싶습니다.

    라쓰 나하 평양 게엔’(Lass' sie nach Pyeong Yang gehen, 평양으로 이민 가서 소리 떠들어 !)” 


     

    1. 공화국이란 무엇인가?


    선배세대는 무엇을 위해 피땀을 쏟아 왔나?
    우리는 무엇에 의존해서 생활과 번영을 유지하고 있나?
    후배세대는 어떤 나라를 물려받는 것이 바람직한가?

    이 세가지 질문에 대해 우리는 무엇이라 답할 수 있을까?
    답할 수 있는 자격과 토대가 갖추어져 있나?

    다행히 갖추어져 있다.  

    탄생한지 66년 밖에 지나지 않은 이 어린 국가—대한민국에는 이미 위 세 가지 질문에 답할 수 있는, 우리 모두가 공유할 수 있는, 가치기준과 원칙이 존재하고 있다.
    종친떼-깡통진보-4전패들만 이 진실을 외면하고 있을 뿐이다.  

     

    첫째, 선배세대는 무엇을 위해 피땀을 쏟아 왔나?

    자유민주주의세계시장 속의 번영을 위해 피와 땀을 쏟아 왔다.


    둘째, 우리는 무엇에 의존해서 생활과 번영을 유지하고 있나?

    자유민주주의세계시장에 의존해서 생활과 번영을 유지하고 있다.


    셋째, 후배세대는 어떤 나라를 물려받는 것이 바람직한가?

    한라에서 백두까지, 섬진에서 두만/압록까지 [자유민주주의와 세계시장을 토대로 살아가는 당당한 개인들의 공동체]를 물려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를 위해 우리는, 인류 최후, 인류 최악의 김조(金朝) 전체주의를 끝장내고 북한 주민을 한 명의 실존적 개인으로, 인류의 멤버로서 재활시켜 내야 한다.
    자유통일을 이루어야 하는 것이다.

    대한민국의 가치기준과 원칙은 자.자.세.(자유민주주의-자유통일-세계시장)가 되어야 한다.

    종친떼-깡통진보-4전패가 핏대 올리며 외치는 소리가 들린다.

    “자자세라고?
    웃기자마!
    그게 누가 정한 공화가치야?
    누가 만든 공화가치야?”


    너희 종친떼-깡통진보-4전패는 귓구멍 후벼 파고 잘 들어 둬라.

    자.자.세.는 이미 지난 60여년 동안  대한민국 구석구석을 관철해온 삶의 원리이다.
    우리 애국 시민들은 이제 뒤늦게 이를 공화가치로 선포하고 있을 뿐이다.
    헌법재판소의 이번 통진당 해산 판결 역시 이 같은 면면한 흐름의 한 모멘트였을 뿐이다.
    너희, 종친떼-깡통진보-4전패를 짓밟고 우뚝 선 우리 [진정한 한국인]들이 드디어 대한민국을 공화국으로 선포한 것이다.

    2014년 12월 19일!

    이날은 공화국이 탄생한 날이다.


    2. 왜 공안적 시각인가?

  • 문재인후보에게 고개 숙여 인사하는 조국 서울대 로스쿨 교수ⓒ연합뉴스
    ▲ 문재인후보에게 고개 숙여 인사하는 조국 서울대 로스쿨 교수ⓒ연합뉴스

    엊그제 조국(서울대 교수)은 "통진당 해산은 공안파의 완승...여지없이 쓸어버리는구나.." 라고 말했다.
    조국의 말이 맞다.
    단, 조국은 [공안적 시각]을 비난하지만, 나는 찬양한다.

    종친떼-깡통진보-4전패의  행태를 보면, 대한민국 정치는 기본적으로 [공안적 시각]을 가지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몇가지 예만 들어보자.


    1)   2002년 가을의 효순미선 반미시위는 DJ 정부의 법무부(검찰4과)의 작품이었다


    효순미선양 교통사고에 대한 항의 시위는 그 해 여름까지는 별 볼 일 없었다.

    그러나 DJ 정부 청와대에 파견 나갔다가 법무부 검찰4과장(당시 검찰4과는 해외 업무 전담부서였다)으로 영전해 온 검사 유재만이 느닺없이 미국에 대해 "대한민국으로 재판관할권을 넘겨달라!"라고 말도 안 되는 주장을 하면서부터 사정이 180도 달라졌다.
    이는 마치 아프간에 파병 나간 한국병사가 작전 중에 일으킨 교통사고에 대해 아프간 정부가 재판관할권을 요구한 것과 동일하다.
    한국이 아프간의 요구를 들어 줄 수 없는 것처럼, 미국 역시 한국의 요구를 들어줄 수 없다.

    한국이 아프간 급의 나라란 소리가 아니다.
    파병 중인 자국 군인이 작전상 일으킨, 고의가 아닌 사고에 대해 주둔국 정부에 재판관할권을 넘긴다면, 파병 자체가 성립할 수 없다는 의미이다.

    유재만의 음모에 의해 효순미선 작전중 교통사고에 대한 항의는, 거대한 [민족 감정 시위]로 불붙었다.
    이 불길의 힘으로 노무현이 당선됐다. 

  • (서울=연합뉴스) 민주통합당 한명숙 대표가 서울 영등포 당사에서 입당한 유재만 변호사에게 꽃다발을 주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2.2.15 ⓒ연합뉴스
    ▲ (서울=연합뉴스) 민주통합당 한명숙 대표가 서울 영등포 당사에서 입당한 유재만 변호사에게 꽃다발을 주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2.2.15 ⓒ연합뉴스

    유재만은 19대 총선에서 새민련의 [영입 최우선순위자]로  꼽혔지만 한명숙이 통진당의 이정희와 손잡고 주도한 밥그릇 싸움에 밀려 공천을 받지 못 했다.
    노무현 당선의 1등 공신인 유재만[노무현 정신을 계승한다]라고 떠벌이는 친노집단이 찬밥취급한 이 사건은, 친노집단의 [배신때리기 근성]을 백퍼센트 증명해 준 케이스였다. 
    한명숙을 아바타로 내세운 친노집단은 한명숙처럼 태극기만 짓밟은 것이 아니라 노무현도 짓밟은 것이다.


  • 태극기를 짓밟고 있는 한명숙.ⓒ뉴데일리 사진DB
    ▲ 태극기를 짓밟고 있는 한명숙.ⓒ뉴데일리 사진DB


    그러나 의문이 남는다.
    도대체 어떤 음모세력이 유재만으로 하여금 황당한 요구를 미국에 대해 하도록 만들었을까?
    그 흑막 세력은 누구일까?
    “한국은 미국의 식민지이다”라고 떠벌여 온 종북과 정치권 범털이 야합한 흑막 세력이 작동한 것은 아닐까?

     

    2)    2008년 광우뻥은 수년 전부터 치밀하게 준비된 음모였다


    광우뻥
    은 한 순간에 만들어진 패닉이 아니다.
    이미 2년 전부터 “광우병이 인류를 덮친다" 따위의 책이 상업 출판되어 엄청나게 선전되었다.
    책의 기획에서 출발까지 최소한 1년 걸린다는 점을 고려하면, 광우뻥 시위가 극에 달했던 2008년 8월까지 나온 책은 이미 2007년 이전부터 기획되었다는 점을 알 수 있다.

    그 잘난 출판사의 그 잘난 책들을 꼽아 보자.

     

  • ⓒ뉴데일리 사진DB
    ▲ ⓒ뉴데일리 사진DB

    <얼굴 없는 공포 광우병> (2007년 2월, 고려원북스)
    기획 시점으로 보면 이미 광우뻥 2년 전에 기획된 책이다.

    <죽음의 단백질 프리온: 광우병의 정체>(2008년 6월, 한국학술정보)
    대대적 시위가 시작되자마자 나온 책이다.
    타이밍을 보고 있었던 게다.

    <죽음의 향연: 광우병의 비밀을 추적한 공포와 전율의 다큐멘터리> (2006년 10월, 사이언스 북스)
    기획 시점 기준, 광우뻥 난동 3년 전부터 기획되어 2년 전에 출간되었다.

    <살인 단백질 이야기: 식인풍습과 광우병> (2008년 6월, 김영사)
    ‘역시 눈치빠른 마케팅의 귀재’ 김영사답다.
    광우뻥 난동 1년 전부터 난동에 필요한 책, 난동에 의해 잘 팔릴 책을 준비한, 귀안(귀신의 눈깔)을 가진 출판사다.


    또한 난동 훨씬 이전부터 서울대 수의대 교수 우희종 같은 엉터리 학자가 주동이 되어 각종 세미나가 풍성하게 열렸다.
    그리하여 마침내 한미농산물 협정 서명과 더불어, MBC가 피디수첩을 터뜨렸고, 이에 발맞추어 깡통진보들이 일사분란하게 움직였다.
    이때 전교조는 중딩, 고딩까지 현장에 조직동원했다.
    김규리 같은 겉멋만 번지르하게 든 탤런트까지 동원되어 공중파 방송 중에 “미국 쇠고기를 먹느니 청산가리를 먹겠다”고 극언을 토했다.


  • 광우뻥 난동 때 청산가리 발언으로 비난을 받은 뒤 김규리로 개명했다. 세월호 노란리본달기에도 얼굴을 내밀었다.ⓒ뉴데일리 사진DB
    ▲ 광우뻥 난동 때 청산가리 발언으로 비난을 받은 뒤 김규리로 개명했다. 세월호 노란리본달기에도 얼굴을 내밀었다.ⓒ뉴데일리 사진DB

    광우뻥 난동을 보면, 매우 치밀한 음모의 냄새가 난다.
    한미 농산물 협정을 겨냥해서 (즉 한미 FTA를 겨냥해서) 수년에 걸쳐 준비된 음모라는 의심을 지울 수 없다.

    만약 이게 음모라면, 어떤 세력이 이 같은 치밀한 음모를 준비해서 집행할 수 있을까?

    대한민국 최대의 음성 커넥션---종북4전패 말고는, 출판계-학계-언론계-노동계-연예계를 한 치의 오차 없이 동원해 낼 수 있는 세력은 존재하지 않는다.


    3)    2010년 천안함 괴담은 조직적으로 유포되었다


    천안함이 폭침되자 좌초설, 피로설, 조작설(“미군과 한국군과 일부 승무원이 결착해서 일부러 격침시켰다. 실종된 군인들은 모두 음모에 가담한 자들로서 어딘가 숨어서 잘 살고 있다”), 이스라엘잠수함충돌설 까지 온갖 종류의 음모론이 조직적으로 퍼뜨려졌다.

    이역시 모든 액터(배우)가 총동원되었다.
    정치인 뿐 아니라 기자-학자-연예인이 총동원되었다.
    심지어 미국에서 반도체 소재물질을 연구하는 이승헌(버지니아 공대)이란 자까지 동원되어 실험실 알코올램프를 가지고 만지작거린 엉터리 실험 결과를 내세워, “폭발로는 정부가 제시한 산화알미늄 결정이 생길 수 없다”라는 새빨간 거짓말을 퍼뜨렸다.
    반도체 소재물질 연구학자가 졸지에 열산화(thermo-oxidation) 및 열역학(thermodynamics) 전문가인 양 설쳤던 것이다.
    북한을 옹호하고 대한민국/미국을 헐뜯기 위해서 학자로서의 최소한의 체면과 예의 (자신의 분야가 아니면 극도로 말을 아낀다는 예의)조차 걸레처럼 내팽개친 사람이 바로 이승헌이다.

    당시엔 종친떼가 게시판과 트위터를 모두 백퍼센트 소유하고 있던 시절이었기에, 괴담은 [인터넷→신문방송→유명인의 한마디→인터넷]으로 이루어진 증폭 고리를 타고 걷잡을 수 없이 번졌다.
    그 결과 국민의 절대 다수가 괴담을 믿게 되었다.

    이같은 입체적 괴담작전을 펼칠 수 있는 유일한 집단은 종북4전패 밖에는 없다.
    이들이야말로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가장 강력한 네트워크이다.


  • 겉과 속, 말과 행동이 다른 채동욱. 그는 무엇을 꿈꾸었던 것일까.ⓒ연합뉴스
    ▲ 겉과 속, 말과 행동이 다른 채동욱. 그는 무엇을 꿈꾸었던 것일까.ⓒ연합뉴스

    4)    2013년 채동욱의 음모


    2013년 채동욱이 시도했던 음모는 2002년 유재만이 실행했던 짓보다 훨씬 더 규모가 크고 위험했다.
    채동욱 집단은 미국 트위터 본사와 미국 법무부에 [수만개 트윗 아이디의 접속 IP 기록 및 이메일 주소]를 요청하려고 추진했다.
    한마디로 트위터 본사나 미 법무부가 도저히 들어 줄 수 없는 요구이다.
    트위터 본사와 미 법무부가 거절하면, 종친떼-깡통진보-4전패가 나서서 이렇게 선전선동하게끔 되어 있었다.

    “봐!
    한국은 역시 미국 식민지야.
    미국 놈들은 한국에서 진실이 밝혀지는 것을 두려워 해!
    촛불 들고 나가서 몽땅 태워버리자!”


     검찰총장 채동욱이 이끄는 집단은 사상최악질의 떼촛불 방화범 집단이었던 것이다.

     도대체 어떤 집단이 박근혜 정부의 검찰총장을 떼촛불 방화범 집단의 두목으로 회유, 포섭할 수 있었을까?

     

     5)    2014년 양천(조응천-박관천) 음모

     
    정윤회 문건에 대한 진실이 속속 밝혀지고 있다.

    1) [정윤회 측이 박지만을 미행하고 있다]라는 가짜 정보보고서를 만들고

    2) 이를 <시사in>에 흘려 보도토록 한 다음

    3) 박지만에게 [정윤회가 당신을 미행하고 있다]고 가짜 정보를 주어 분란을 불러일으키려 하는 한편

    4) 자신들이 불리한 처지에 몰리자 “정윤회와 십상시에 대한 감시를 했기 때문에 제거당했다”라고 [정의로운 희생자] 코스프레를 했다.

    이 사건의 본질은 “애초 왜 이들이 (이미 권력 핵심에서 밀려나 있지만, 세간의 루머를 타기에는 매우 적합한 대상인) 정윤회와 박지만을 엮은 정치 파동을 준비하게 되었을까?”라는 의문에 있다.

    이들 뒤에는 무엇인가, 대단히 음흉하고 깊은 세력이 있다.
    박지원조차 이 깊은 음모세력의 영향을 받아, 때 맞추어 <만만회>라는 말을 만들어 미리 한 자락 깔았던 것 아닐까?
    (나는 박지원이 이 깊은 음모세력의 핵심 멤버라는 주장을 하는 것이 결코, 결코, 아니다.
    나는 그가 어떤 강력한 집단의 멤버가 될 수 있을 정도로 정신력이 강한 사람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 대한민국 사회 곳곳에는 이처럼 종북4전패의 그림자가 깊게 드리워져 있다.
    그 결과, 인류 최악, 인류 최후의 김조(金朝) 전체주의 체제를 추종-옹호-변호하는 정당-정치인들이 디글디글하고, 이에 대해 대학교수들, 교과서 집필자들, 참고서 집필자들, 학원강사들, 영화배우, 영화감독, 영화자본 까지 동조하는 자들이 넘쳐난다.
    이들은 기본적으로 북한을 "이상적인 민족주의를 추구하는 체제"로 보고, 대한민국을 "미국의 반 식민지"로 보켜, 미국을 "세계패권 제국주의국가"로 본다.

    이같은 시각을 가진 자들 중의 하나인 김상렬이 박근혜 정부의 교문수석으로 파고 들 정도로, 대한민국의 사상적-문화적 병리성이 심각하다.

    김상렬은 미국을 [패권주의 제국주의의 본산]으로 보며, 9.11을 [이 같은 미국에 대한, 나름 정당한 저항]으로 보며, 북핵을 [북한의 나름 정당한 자위권의 행사]로 보는 사람이다.
    그는 통진당 당원 교육을 맡으면 적합한 사람이다. 
    이 같은 자가 대한민국 청와대의 교문수석을 꿰어 차고 있다는 사실은, 박대통령을 포함한 청와대 전체를 경멸의 대상으로 만들고도 남을 일이다.
    개무식하지 않으면 쓸 수 없는 사람을 썼다는 소리는, 결국 “저, 개무식한 사람이에용~~”이라는 고백 아닌가?

    박대통령을 포함한 청와대 식구 전체에게 묻고 싶다.

    “귀하는 개무식한 사람, 맞습니까?”


    청와대 뿐인가?
    자칭 보수정론지 <조선일보>는 박관천 찌라시를 여러 차례 사설로 떠받들면서 깝죽댔다.

    그 보다 저 지독한 일도 벌어졌다.
    <조선일보>가 주관하는 청룡영화상은, 노무현을 미화하기 위해 부림사건을 사실상 찬양하는 어처구니없는 짓을 저지른 변호인을 빨아주면서 세상의 비웃음을 샀다.
    (한편 그동안 <웰컴투동막골>, <화려한 휴가> 등 황당한 종친떼(종북-친북-떼촛불 복합체) 영화를 만들었던 CJ는 <명량>, <국제시장>등 [보수주의] 정치철학 코드를 가진 영화를 내놔 잇달아 히트시키고 있다.)

    <조선일보>는 지금 벌어지고 있는 문화-담론-사회심리의 거대 변화가 무엇인지 전혀 모른다.
    그저, "우리 조선일보가 대한민국의 캐스팅 보트를 잡는 상황이 유지되어야!"라는 절박한 심정에 눈알이 뒤집어져서 여기저기 다 빨기도 하고, 음모 경찰관이 쓴 찌라시 보고서를 슈퍼-주필, 사주(社主) 급 논조로 떠받들었다.

    <조선일보>가 그나마 금수산에 누워있는 김일성 xxx 안 빨아서 다행이다.
     “미국 홈패션 잡지 Vogue, 제임스 딘 영화 같은 미국 문화 찬양은 무슨! 아이스크림은 무슨! 양키 놈 x대강이나 빨아!”라고 부르짖었던 김수영 (그의 시 ‘vogue’에 나온다)이 환생한다면 <조선일보> 집단의 뺨을 후려갈기며 이렇게 말할 게다.

    “짜라시 찬양이 사설이니?
    부림 찬양이 예술이니?
    이 정신머리 없는 것들아!
    차라리 금수산 궁전에 미라로 처자빠져 있는 김일성 xxx이나 빨아!”


    이와 같이 대한민국은 종북4전패의 손아귀 속에서 놀아나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그래서 나는 정치를 공안적 시각으로 본다.
    엊그제도 누구랑 밥먹다가 말했다.

    "한국 정치는 공안적 관점을 가지지 않으면, 제대로 해석할 수 없지요.."


    조국(서울대 교수)은 [공안적 시각]을 비판하기에 앞서서, 본인 혹은 본인과 잘 어울리는 자들이, 대한민국 정치문화를 [공안으로 볼 수 밖에 없는 지경]으로 타락시키는 데에, 주도적 혹은 방조적 역할을 하지 않았는지, 생각해 봐야 한다.

     

    3. 사실은 혁명이다


    통진당 해산은 대한민국의 가치기준, 대한민국의 원칙을 확립한 사건이다.
    물론 이 한 건으로 완성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이 건을 기점으로 앞으로 대한민국의 가치기준과 원칙이 나날이 더 강화되어 갈 것이다.
    그리하여 마침내 대한민국은 공화국으로 완성될 것이며, 한반도는 자유통일국가로 완성될 것이다.

    사실 이는 총성 없는 혁명이다.
    그러나 지금의 혁명은 약과다.
    이 순간은,  보다 큰 혁명이 일어나기 직전의 혁명 전야이다.
    보다 큰 혁명이란, 평양 김조(金朝) 전체주의의 붕괴 –더 데이 에프터(the day after)이다.


  • 역(易) 64괘 중의 쾌(夬) 괘 ⓒ뉴데일리 사진DB
    ▲ 역(易) 64괘 중의 쾌(夬) 괘 ⓒ뉴데일리 사진DB

    역(易) 64괘 중에 쾌(夬)가 있다.
    뜻은 [활 깍지]이다.
    글자 형상은 활을 당겨 겨누고 있는 상태를 뜻한다.
    괘의 의미는, 혁명 전야이다.

    깍지는 겨누기(활을 그득 당긴 상태)의 상징이다.
    시수꾼(활을 잘 내는 사람들)들은 "겨누기의 마지막 국면에서는 1초에 0.1 밀리씩 천천히 천천히 더 당긴다는 기분으로 해야 한다. 그러다 보면 어느 순간 화살이 저절로 떠난다"라고 말한다.
    화살이 뜨면 생명이 죽는다.
    겨누기는, "저 생명을 끊어 버리겠다"라는 [살기]가 예술로 승화되는 순간이다.

    그래서 혁명 전야이다.
    혁명이란 "저 집단을 부셔버리겠다"라는 파괴욕망(=살기)이 대중의 엑스타시로 폭발하는 상황 아닌가!

    이와 같은 살기와 파괴욕망이 정당화될 수 있는 유일한 국면은 "그 죽임과 파괴가 생명을 위한 것일 때" 뿐이다.
    호생불살생( 好生不殺生, 생명을 소중히 여기기에 죽이는 것을 피함)이 평화의 미덕이라면,
    호생감살생(好生敢殺生, 생명을 소중히 여기기에 생명을 죽이는 것을 감행함)은 전쟁의 미덕, 혁명의 미덕이다.
    역(易) 64괘 중의 쾌(夬)는 바로, 이 전쟁의 미덕, 혁명의 미덕을 가리킨다.


    필자 주 :

  • 활깍지 모습ⓒ뉴데일리 사진DB
    ▲ 활깍지 모습ⓒ뉴데일리 사진DB

    그림은 활깍지(夬)의 모습이다.
    도축장에서 소 뿔을 얻어와서 한 일년 땅에 묻어 뿔 속의 피딱지 같은 것들을 썩여 없앤 다음에 자르고 깎아서 만든다.
    예전의 활 사범님이 내게 만들어 준 물건이다.
    (그 전에 시수꾼까지는 아니어도 제법 한량답게 살던 시절이 있었다..)


  • 엄지손가락에 끼운 활깍지. ⓒ뉴데일리 사진DB
    ▲ 엄지손가락에 끼운 활깍지. ⓒ뉴데일리 사진DB

    그림과 같이 엄지 손가락에 끼고,
    엄지손가락 마디를 굽혀 활 시위를 당긴다.
    그래서 이를 [엄지손 당기기](thumb drawing)이라 부른다.

    엄지손 당기기는 돌궐, 몽고, 여진, 조선만 사용했던 방식이다.
    한자에 엄지손 당기기와 직결된 쾌(夬)가 기본 글자로 존재하고,
    역(易) 64괘 중의 가장 드라마틱한 의미(=혁명 전야)를 가진 괘가 바로 쾌(夬)라는 점은, 한자와 역(易)의 시원(始原)이 결코 한족(漢族)이 될 수 없다는 것을 뜻한다.

    (그렇다고 나는 [동이족이 인류 문명을 죄다 만들었다]는 식으로 착각하는 환빠는 아니다)


    오늘 새벽, 서랍 구석에 처박혀 있던 활깍지를 꺼내어 열쇠 뭉치에 달았다.
    이제 혁명의 계절, 살생의 계절이 오고 있기 때문이다.

    통진당은 새발의 피다.
    전체주의 부역질의 핵심은 486 전대협 패거리(4전패) 및 그를 비호하는 범털 늙다리들이다.
    전체주의 부역자 집단을 파괴해서 부셔버리는 것--그리하여 마침내 현대문명(modernity)의 두 얼굴인 생명성과 악마성 중, 악마성이 결정(結晶)을 이루어 생겨난 전체주의를 지구에서 끝장내는 것---이것이 지금 다가오고 있는 혁명의 본질이다.
    이 혁명이야말로 우리가 인류에 대하여, 인생에 대하여 가지고 있는 소명이다.

    종친떼-4전패-깡통진보 “인생은 행복해야 되용~~”이라 칭얼거려야 한다고 선전선동한다. .

    그러나 우리 자유 대한의 자.자.세. 공화주의자들은 “내가 인생에 대해 무엇을 해 주어야 하나?”를 고민한다.

    반미친북(反美親北)을 가리치는 종친떼-4전패-깡통진보는 이렇게 선전선동한다.

    “조선민족의 자주성을 미국이 주도하는 현대문명이 파괴하고 있다.
    그래서 우리는 북한에 동조해야 한다”


    그러나 우리 자유 대한의 자.자.세. 공화주의자들은 다음과 같은 고민을 한다.

    “조선민족, 즉 한국인이 현대문명을 위해 무엇을 기여할 수 있을까?
    자유민주주의세계시장을 원칙으로 삼아 김조 전체주의를 붕괴시키고 북한 주민을 [세계시장 속의 당당한 개인]으로 재활시켜 냄으로써, 지구상에서 전체주의 자체를 박멸하는 것이야말로, 우리 한국인이 인류를 위해, 현대문명을 위해 이루어내야 하는 소명 아닌가?"


    고민의 차원이 존재의 차원을 결정한다.

    그래서 너희, 종친떼-4전패-깡통진보는 우리의 손에 파멸당할 수 밖에 없다.

    너희와 우리는 같은 인두껍을 썼을 뿐이다.
    너희는 [고민의 차원이 낮은 존재] 나아가 [낮은 차원의 고민을 해야 한다고 선전선동하는 존재], 즉  하등 생물이다.

    너희 고민의 차원을 결정짓는 너희 마음의 고향은  김일성 미라의 발가락 혹은 성기 부위, 아닌가! 



  • 박성현 저술가/뉴데일리 주필.
    서울대 정치학과를 중퇴하고,
    미국 조지워싱턴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1980년대 최초의 전국 지하 학생운동조직이자
    PD계열의 시발이 된
    '전국민주학생연맹(학림)'의 핵심 멤버 중 한 명이었다.
    그는 이 사건에 대해 재심을 청구하지도
    민주화보상법에 따른 보상도 일체 청구하지 않았다. 

    한국일보 기자, (주)나우콤 대표이사로 일했다.
    본지에 논설과 칼럼을 쓰며,
    두두리 www.duduri.net 를 운영중이다.

    저서 : <개인이라 불리는 기적> <망치로 정치하기>
    역서 : 니체의 <짜라두짜는 이렇게 말했지>
    웹사이트 : www.bangm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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