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승패 영향 '패널티 킥' 판정 정확도 "88.2%" 상승
  • ▲ 한국프로축구연맹 심판위원회가 19일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 2층 다목적회의실에서 'Talk about Referee 2'를 개최했다. 사진은 'Talk about Referee 2' 행사 전경.ⓒ프로축구연맹
    ▲ 한국프로축구연맹 심판위원회가 19일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 2층 다목적회의실에서 'Talk about Referee 2'를 개최했다. 사진은 'Talk about Referee 2' 행사 전경.ⓒ프로축구연맹


    올해 K리그 심판 판정관련 사후징계 받은 심판의 수가 지난해 10명에서 7명으로 줄었다. 이는 곧 심판의 판정 정확도가 올랐다는 뜻이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심판위원회는 19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 2층 에서 각 구단 관계자와 미디어를 상대로 'Talk About Referee(심판 설명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이운택 심판위원장이 ▲ 전임심판 운영 시스템 ▲ K리그 심판위원회 소개 ▲ 심판 배정 및 관리, 평가 시스템 ▲ 심판 교육 및 지원 제도 ▲ 2014시즌 심판 판정 현황 및 분석 결과를 공유했다.

    또한, 김종혁, 고형진, 이정민 심판도 참석해 이날 참석한 관계자들과 질의 응답 시간도 가졌다.

    심판위원회가 공개한 '심판 운용시스템'자료에 따르면 동영상 분석에 따른 사후징계 건수가 K리그 클래식에서 3명, K리그 챌린지에서 4명이며 사후 감면자 3명을 제외하면 실제로 징계받은 심판은 4명에 불과하다.

    지난해 기준(징계자 10명 사후 감면 3명)으로 볼 때 절반정도 떨어졌다. 특히 경기 중 승패를 가를 수 있는 PK(패널티 킥) 판정 정확도의 경우 88.2%로 나타나 지난해 86%에 비해 판정 정확도가 향상 됐다.

    현재 대한축구협회(KFA) 등록된 심판은 2014년 7월 기준으로 총 8,321명 이고 이중 국제경기 심판은 26명(주심10, 부심13, 풋살3)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