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범현 감독, KIA서 한솥밥 먹던 장성호 "기회주고 싶었다"
  • 장성호 선수.ⓒ뉴데일리 이종현 사진기자
    ▲ 장성호 선수.ⓒ뉴데일리 이종현 사진기자

    【뉴데일리 스포츠】수원 kt에서 조범현 감독(54)과 5년 만에 재회한 장성호(37)가 18일 수원 야구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해 내년 시즌을 준비하는 마음가짐을 밝혔다.

    장성호는 "내년 시즌 좋은 성적을 일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팀내 최고참인 만큼 어린 동생들을 잘 이끌고 한 시즌을 잘 마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개인기록도 중요하지만 내년에는 팀 성적이 우선"이라며 "젊은 선수들이 많기 때문에 주전 경쟁이 치열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조범현 감독은 "(장)성호가 마지막 열정을 불태우겠다는 각오를 보이고 있다"며 "KIA에서도 함께 했던 (장)성호에게 기회를 주고 싶다"고 밝혔다. 

    장성호는 조범현 감독과 2007년 10월 KIA에서 선수와 감독으로 인연을 맺었다. 장성호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한화 이글스에 몸담았고 2013년부터는 롯데 자이언츠의 유니폼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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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데일리 이종현 사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