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에서 온 그대’에서 차용한 테마로 신진 디자이너들 도전 이끌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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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부설기관인 <한복진흥센터(센터장 최정철)>가 주관한 [한(韓)디자인, 입고 싶은 우리옷 공모전] 의 수상자가 선정됐다.이번 공모전은 인기리에 방영됐던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서 차용한 테마를 설정해 [한복의 과거와 현재]의 흥미로운 만남을 풀어낼 수 있도록 하며 현대적이고 참신한 감각을 지닌 신진 디자이너들의 도전을 끌어내 1차 예선에 총 85건의 작품이 접수됐다.지난 9월 1차 서류 심사와 2차 실기시험 심사, 10월 말 최종 실물 심사 등 3단계의 과정을 통해 우수작을 선정했으며 수상작 3점을 포함한 본선 진출작 12점은 지난 10월 <문화역서울 284>에서 진행된 [한복의 날] 행사에 전시된 바 있다.최종 수상자는 금상 임소아(서울대학교 의류학 전공), 은상 김새미(사디 패션디자인 전공), 동상 최지원(사디 패션디자인 전공)씨가 각각 선정됐다.금상 수상자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함께 700만원의 상금을 수여 받으며 은상과 동상은 한복진흥센터장상으로 각각 500만원과 300만원의 상금을 받는다.시상식은 오는 21일 삼성 코엑스에서 [2014 공예트렌드페어] 토크 스테이지를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최정철 한복진흥센터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한복에 대한 열정과 세련된 감각을 지닌 신진 디자이너들의 가능성을 볼 수 있었다”며 “단순히 공모전 참여로만 그치지 말고 새로운 한복디자인과 가치창출로 우리 옷을 아름답게 계승 발전시키기 위한 노력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사진 = 한복진흥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