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 오전 대구경북지역 순간 최대수요전력이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한전 대구경북본부(본부장 박원형)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50분 대구경북지역의 순간 최대수요전력이 877만kW를 기록, 올해 초 1월 22일에 기록했던 875만5천kW보다 1만 5천kW 초과한 수치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공급능력 향상으로 강압적인 절전규제가 시행되지 않는 상태에서 최근 강추위로 인해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난방기기 사용이 급격히 증가한 것이 주요 원인이라고 한전측은 밝혔다.

    한전 대구경북본부는 전력사용량이 많은 시간대(오전 10~12시, 오후 5~7시)에 전기소비를 줄이기 위해 직원들에게 사무실 적정온도 유지 및 내복입기 캠페인을 시행하고 있다며 에너지 절약에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