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최근 극장가에 돌풍을 일으킨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를 보고 펑펑 울었다고 밝혀 화제선상에 올랐다.

    16일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오늘의 연애'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이승기는 스크린에 첫 도전하는 소감을 밝히다 갑자기 요즘 입소문을 타고 있는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를 언급했다.

    얼마 전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를 보고 왔어요. 아무런 정보도 없이 그냥 갔다가 너무 울고 나왔어요. 노부부가 사랑하는 이야기에 젊은 20대가 반응한다는 건 모두가 진정한 사랑을 그리워하기 때문이 아닌가 싶어요.


    이승기는 자신이 첫 출연한 영화 '오늘의 연애'를 거론하며 "우리 영화 역시, '저런 게 사랑이었지' 하고 훈훈하게 느낄 수 있는 그런 영화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승기와 문채원이 주연한 영화 '오늘의 연애'는 18년째 진전도 없고 정리도 어려운 미묘한 사이를 이어가는 준수(이승기 분)와 현우(문채원 분)의 이야기를 그린다.

    2015년 1월 15일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