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마 선적 4만 톤급 LPG 운반선…한국인, 미얀마인 등 2명 사망, 한국인 1명 부상
  • 일반적인 LPG운반선의 모습(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웹 검색
    ▲ 일반적인 LPG운반선의 모습(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웹 검색

    말레이시아 해역에서 항해 중이던 LPG운반선에서 화재가 발생, 한국인 선원 1명과 미얀마 선원 1명이 숨지고, 한국인 선원 1명은 부상을 입고 치료 중이라고 외교부가 11일 전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화재가 난 LPG운반선은 파나마 국적의 4만 톤급 선박이었다고 한다. 전체 선원 23명 가운데 한국인 선원은 13명이었다.

    외교부는 “화재는 이미 진화된 상태”라고 전하며, 사망자와 부상자는 말레이시아에 있는 병원으로 후송됐다고 밝혔다. 부상자는 현재 치료를 받고 있다. 

    외교부는 “駐말레이시아 대사관에서 신속대응팀을 꾸려, 화재가 난 LPG운반선이 들어온 항구로 파견했다”며, 현재는 한국인 선원들에게 필요한 영사조력을 제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