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섹스 심볼' 모니카 벨루치가 '007' 시리즈의 24번째 작품 '007 : 스펙터(Spectre)'에 본드걸로 출연한다.

    MGM 스튜디오와 소니 픽쳐스는 현지시각으로 4일 런던 파인우드 스튜디오에서 '007' 시리즈의 24번째 작품, '스펙터'의 제작발표회를 열고 새 타이틀과 출연진을 공개했다.

    제작진은 "007 24편의 타이틀을 '스펙터'로 확정했다"고 밝힌 뒤 "주인공 '007'에는 전작에서도 007로 분했던 다니엘 크레이그가, '본드걸'에는 레아 세이두와 모니카 벨루치가 공동 캐스팅 됐다"고 밝혔다.



  • '스펙터'는 초창기 007 시리즈에서 단골로 등장했던 테러집단의 이름. 제작진은 "이번 작품에선 제임스 본드가 자신이 보낸 암호문을 통해 악당들을 쫓는 내용을 그렸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007 스펙터'에는 전편에서 Q 역할을 맡았던 벤 위쇼가 또 한 번 같은 인물로 출연하며, 랄프 파인즈, 앤드류 스콧, 나오미 해리스, 로리 키니어 등 개성 만점의 배우들이 대거 출연할 예정이다. 또한 전작 '스카이폴'(Skyfall)'에서 메가폰을 잡았던 샘 멘데스 감독이 다시 한 번 연출을 맡아 기대를 모으고 있다.

    '007 스펙터'는 내년 10월 23일 영국에서 개봉한 뒤 11월 6일 전세계 개봉한다.




    [사진 = 영화 '사랑도 흥정이 되나요?' / '스카이폴(Skyfall)' 스틸 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