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 리오 라이온스 9득점·6리바운드 살아나
  • ▲ 서울 삼성 썬더스의 김준일 선수.ⓒ프로농구연맹
    ▲ 서울 삼성 썬더스의 김준일 선수.ⓒ프로농구연맹

    【뉴데일리 스포츠】프로농구 '꼴찌' 서울 삼성 썬더스(모기업 : 제일기획)가 9연패(連敗)의 사슬을 끊기 위해 리그 4위 고양 오리온스(모기업 : 오리온스)를 28일 홈으로 불렀다. 1쿼터를 18대13으로 리드했던 삼성은 2쿼터에 살아난 오리온스의 '에이스' 트로이 길렌워터(28)를 막지 못해 전반을 37대37로 끝냈다. 

    삼성이 연패(連敗)의 사슬을 끊어내기 위해서는 '에이스' 리오 라이온스(27)의 활약과 팀 동료들의 도움이 절실하다. 현재 라이온스는 리그 득점 3위, 3점슛 1위, 리바운드 1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개인 득점과 리바운드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라이온스에 비해 삼성은 팀 득점에서 8위, 팀 리바운드에서 10위다. 

    이날 라이온스는 1쿼터를 무득점으로 마무리했지만 2쿼터에서 9득점을 몰아넣으며 득점력을 높이고 있다. 삼성의 이시준(30)과 김준일(22)이 각각 10득점을 올리며 전반에 좋은 활약을 선보였다. 삼성과 오리온스의 경기는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리고 있으며 현재 3쿼터가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