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6일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타고난 딴따라> 특집에 출연한 뮤지컬 배우 정선아(만30세)가 화제다.

    뮤지컬 배우 정선아(만30세)는 2002년 고등학생의 신분으로 뮤지컬 <렌트>로 데뷔, 고등학생이라고는 상상도 할 수 없을 만큼 발군의 실력을 발휘하며 관계자들에게 인정을 받은 바 있다.

    타고 났다고 할 수 밖에 없는 그녀의 가창력과 주체할 수 없는 끼, 다른 장르에 눈 돌리지 않고 오로지 한 우물만 판 고집 또한 지금 그녀가 원탑에 있게 한 원동력이라 할 수 있다.

  • ▲ 정선아 화보   ⓒ사진=마리끌레르
    ▲ 정선아 화보 ⓒ사진=마리끌레르



    이후 정선아는 <아이다>의 암네리스 역으로 2013년 제19회 한국 뮤지컬 대상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게 된다.

    정선아는 <렌트>의 미미를 시작으로 <지킬앤하이드>의 루시, <에비타>의 에바 페론, <아이다>의 암네리스, <모차르트>의 콘스탄체, <위키드>의 글린다까지, 매 공연마다 주인공이 살아돌아 온 듯 딱 맞는 옷을 입었다는 찬사를 받아왔다.

    이미 뮤지컬 마니아들 사이에서는 믿보배(믿고 보는 배우)라 불리우는 정선아이기 때문에  이번에 초연되는 <킹키부츠>에서 보여줄 로렌도 큰 기대를 모으는 상황.

    이날 방송된 라디오 스타에서 MC 김구라는 함께 출연한 뮤지컬 배우 오만석을 향해 "현재 정선아가 뮤지컬 원탑"라고 질문했고 오만석은 "옥주현과 쌍둥이 빌딩"이라 답한 바 있다.

  • ▲ 정선아 옥주현.   ⓒ사진=옥주현 트위터
    ▲ 정선아 옥주현. ⓒ사진=옥주현 트위터



    사실상 옥주현이 아이돌 가수 출신으로 뮤지컬 배우로 전향해 성공한 케이스라면 정선아는 뮤지컬로 시작해 오직 뮤지컬 배우의 길만을 걸어온 케이스. 정선아는 여느 뮤지컬 배우들처럼 음반 제의나 드라마 OST 제의를 받기도 했지만 현재 뮤지컬에만 올인하고 있다.

    한편, 정선아는 최근 최민식, 이범수, JYJ등이 소속된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로 이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