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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연속 도루왕인 이대형이 KT 위즈 특별지명을 받았다. 

2015년부터 1군에 진입하는 프로야구 제10구단 KT위즈가 각 구단 보호선수 20인 외에 구단별 지명선수 9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KT 위즈는 올해 KIA에서 중견수로 활약하며 이대형을 지명해 외야수를 보강했으며, 2009년 정규시즌 MVP였던 SK 김상현, 롯데 포수 용덕한 등을 영입했다.  

이와함께 한화 윤근영과 NC의 이성민, 넥센 장시환, 두산 정대현 등 투수 4명도 KT의 특별지명을 받았다. KT는 이번 특별 지명에서 주전급 선수들을 대거 지명해 내년 시즌 예상보다 탄탄한 전력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  

이대형은 지난해 11월 KIA와 4년에 계약금 10억원, 연봉 3억원, 옵션 2억원 등 총액 24억원에 계약을 맺었으며, 올 시즌 126경기에 출전해 타율 3할2푼3리를 기록했다. 이대형 KT 위즈 특별지명

기존 구단으로부터 20인외 선수를 선발한 KT는 선수에 대한 보상금으로 각 구단에 10억 원 씩 지급한다.

[이대형 KT 위즈 특별지명,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