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언론, "오른쪽 허벅지 근육 이상한 듯"
  • ▲ 손흥민 선수.ⓒ뉴데일리 이종현 사진기자
    ▲ 손흥민 선수.ⓒ뉴데일리 이종현 사진기자

    【뉴데일리 스포츠】대한민국 축구의 미래, 손흥민(22·바이어 04 레버쿠젠)이 지난 27일 독일 현지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해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경기 후 독일의 한 매체는 손흥민의 부진의 원인을 오른쪽 허벅지 근육에 문제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하는 기사를 작성했다. 

    손흥민은 이날 전반 한 차례 슈팅을 시도한 것을 제외하고는 별다른 공격적인 움직임을 보이지 못했고 후반 14분 교체돼 경기장을 나왔다. 

    사실 손흥민의 오른쪽 허벅지 근육 이상은 최근 치른 두 차례의 국가대표팀 평가전에서도 드러났다. 손흥민은 지난 14일 요르단과의 평가전에서 오른쪽 허벅지 근육의 피로감을 호소한 바 있다.

    독일 매체가 보도한 손흥민의 오른쪽 허벅지 근육 이상이 사실이라면 대표팀을 이끌고 내년 1월 아시안컵에 출전해야 하는 울리 슈틸리케 감독(60·독일)의 고민도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아시안컵은 아시아축구연맹(AFC)이 주관하고 개최지는 호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