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KT, 5위 '승승장구'…고양 오리온스 '멈칫'
  • ▲ 삼성과 SK의 26일 맞대결.ⓒ프로농구연맹
    ▲ 삼성과 SK의 26일 맞대결.ⓒ프로농구연맹

    【뉴데일리 스포츠】서울 삼성 썬더스(모기업 : 제일기획)가 9연패(連敗)에 빠졌다. 삼성은 지난 26일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SK 나이츠(모기업 : SK 텔레콤)와의 경기에서 69대72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삼성은 4승15패(승률 0.211)가 됐고 여전히 10개 구단 중 최하위다.

    같은 대학교 선후배 사이인 SK 문경은 감독(43)과 삼성 이상민 감독(42)의 맞대결로 화제를 모았던 이날 경기에서 선배 문경은 감독이 승리하면서 SK는 7연승(連勝)을 달렸다. 14승4패를 기록하고 있는 리그 2위 SK는 1위 울산 모비스 피버스(모기업 : 현대모비스)를 단 한 경기차로 바짝 추격하고 있다. 

    부산 KT 소닉붐(모기업 : KT)은 같은 날 경기도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고양 오리온스(모기업 : 오리온스)와의 경기에서 95대66으로 승리했다. KT는 이날 승리로 올 시즌 8승째를 따내며 리그 5위로 순위를 올렸다. 오리온스는 시즌 초반 8연승을 달리며 승승장구했지만 8연승 후 가진 11경기에서 4승7패로 승리보다 패가 많은 상황이다. 또 오리온스는 이날 패배로 순위도 4위로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