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파주 출신… 공보담당관·선거연수원장·관리국장 등 역임
  • 김대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기획관리실장(사진)이 신임 사무차장으로 임명됐다.

    중앙선관위는 25일 전체위원 회의를 열고 김용희 전 사무차장의 후임으로 김대년 실장을 임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대년 신임 사무차장(차관급)은 경기 파주 출신으로, 중앙선관위에서 정당과장·공보담당관·선거연수원장·관리국장·기획관리실장 등을 거쳤다.

    특히 김대년 사무차장은 올해 기획관리실장으로 재직하며 6·4 지방선거, 7·30 재·보궐선거 등에 '사전투표시스템'을 성공적으로 도입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선거 등 생활밀착 선거에 활용되고 있는 'K-보팅'을 개발하기도 했다. 'K-보팅' 시스템은 PC와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투표할 수 있는 온라인투표 시스템이다.

    또, 김대년 사무차장은 공무원으로서는 드물게 한국만화가협회 정회원으로서 왕성한 작품 활동도 병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