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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데일리 스포츠】최근 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로 떠난 핸리 라미레스(31)가 지난 3시즌 몸담았던 LA 다저스에 경의를 표했다.

    류현진의 동료였던 라미레스는 26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다저스의 푸른 유니폼(일명 다저 블루)을 입고 뛸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다저스에서 받았던 모든 사랑에 대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지난 2005년 보스턴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라미레스는 플로리다 말린스로 트레이드됐고, 이후 다저스로 이적했다.

    라미레스는 다저스에서 모두 278경기에 나서 0.299의 타율에  43홈런 172타점을 올렸다.

    라미레스의 활약과 함께 다저스는 2013년부터 올 시즌까지 2년 연속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그러나 올 이적시장에서 라미레스는 친정팀 보스턴과 기본 4년 8800만 달러, 1년 2200만 달러에 달하는 옵션 계약을 체결하고 다저스를 떠났다.

    이요한 기자 l0790@naver.com [사진=라미레스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