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데일리 스포츠】이탈리아 프로축구 AS로마의 '살아있는 전설' 프란체스코 토티(사진 가운데.38)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최고령 득점 기록을 또다시 갈아치웠다.

    토티는 26일(한국시간) 러시아 킴키의 아레나 킴키서 열린 2014/2015 UCL E조 5차전 CSKA모스크바와의 경기에 선발 출장해 환상적인 프리킥으로 선제골을 기록했다.

    토티는 만 38세 57일의 나이로 UCL 최고령 득점을 기록하게 됐다.

    그는 이미 지난달 1일 38세 3일의 나이로 맨체스터시티와의 UCL 조별리그 2차전서 골을 터뜨리며 라이언 긱스를 제치고 UCL 사상 최고령 득점 기록을 세운 바 있다.

    비록 추가시간 종료 직전 터진 모스크바 베레주츠키의 동점골을 막지 못해 로마는 승점 3점을 얻지 못했다.

    하지만 토티의 '노익장 활약'은 현재 진행형이다.

    이요한 기자 l0790@naver.com [사진=AS로마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