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데일리 스포츠】'슈틸리케호'가 12월 15일 소집돼 제주에서 훈련에 돌입한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25일 "축구 대표팀이 12월 15일 제주도 서귀포에서 아시안컵에 대비한 훈련을 시작해 일주일 가량 계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55년 만의 아시안컵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는 슈틸리케 감독는 이번 제주훈련에 K리그와 일본 J리그, 중국 슈퍼리그 등 아시아권 리그에서 뛰는 선수들을 중심으로 소집한다.

    한창 시즌 중인 유럽리그 소속 선수들은 소집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슈틸리케 감독은 '제주도 특훈'이 끝나고 22일쯤 아시안컵에 나설 23명의 최종 명단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27일 호주로 출국한 뒤, 29일에는 유럽파 선수들이 주말 경기를 마친 뒤 시드니에서 합류하게 된다.

    슈틸리케호는 호주 시드니에 전지훈련 캠프를 차린 뒤 사우디아라비아와 평가전을 준비하고 있다.

    이요한 기자 l0790@naver.com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