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데일리 스포츠】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의 이적설에 대해 메시의 '스승'인 펩 과르디올라 바이에른 뮌헨 감독이 '애제자'의 이적을 만류했다.

    바르셀로나 시절 그를 지도한 과르디올라 감독은 맨시티와의 유럽챔피언스리그를 앞둔 25일(한국시간) 기자회견에서 "나는 메시가 바르셀로나에서 은퇴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또 지난 23일 메시가 프리메라리가 최다골(253골)을 경신한 것에 대해 "정말 놀라운 일이다. 축하한다. 메시는 50년 동안 깨지지 않던 기록을 세웠다. 그의 기록은 600년이 걸려도 깨지기 힘들 것"이라고 극찬했다.

    앞서 메시는 지난 18일 아르헨티나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나는 평생 바르셀로나에 있고 싶지만 내가 원하는 것만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라며 이적을 암시한 바 있다.

    이적설이 나오자 메시의 아버지까지 나서는 등 '소동'이 벌어졌는데, 과르디올라의 조언이 메시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 지 관심이 모아진다.

    이요한 기자 l0790@naver.com [사진=메시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