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데일리 스포츠】올해 프로축구 최고의 선수, MVP를 놓고 이동국(사진·36·전북), 산토스(29·수원), 차두리(34·서울)가 3파전을 벌인다.

    한국프로축구연맹 후보선정위원회는 25일 '2014 현대오일뱅크 K리그 대상'의 최우수감독상, 최우수선수(MVP)상, 영플레이어상, 베스트 11 부문별 후보를 발표했다. 

    MVP 유력 후보인 이동국은 올해 31경기에서 13골을 넣으며 전북을 K리그 클래식 우승으로 이끌었다.

    산토스 역시 34경기 13골, 이동국과 함께 득점 부문 공동 1위를 달리며 막판까지 득점왕 경쟁을 벌이고 있다.

    올 시즌 유럽에서 돌아온 차두리는 서울에서 맹활약하며 국가대표팀에도 발탁됐다.

    K리그 클래식 최우수 감독상에는 팀을 리그우승으로 이끈 '봉동이장' 최강희 전북 감독과 최용수 서울 감독, 서정원 수원 감독이 경쟁하고 있다.

    이와함께 K리그 클래식 선수 중 만 23세 이하, 프로 3년차 이하에 주는 영플레이어상 후보에는 김승대(23·포항), 이재성(22·전북), 안용우(23·전남)가 올랐다.

    이요한 기자 l0790@naver.com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