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데일리 스포츠】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아스널을 무너뜨리며 '원정 첫 승'을 올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웨인 루니가 팀 승리에 대해 크게 만족했다.

    루니는 맨유가 아스널을 2-1로 꺾은 23일(한국시간) 경기가 끝난 후 '스카이 스포츠' 인터뷰를 통해 "아스널이 점유율을 높게 하게 두는 대신 우리는 역습으로 골을 노렸다.역습이 우리의 전략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경기 초반에는 어려움도 있었으나 골키퍼 다비드 데 헤아가 선방을 해줬고, 우리는 결국 두 골을 먼저 넣으며 이길 수 있었다"고 기뻐했다.

    이날 경기에서 맨유는 후반 10분 키에란 깁스의 선제골로 앞서갔고, 막판 루니가 한 골을 추가하며 90분 올리비에 지루가 한 골을 만회한 아스널을 꺾었다.

    원정 경기 첫 승을 신고한 맨유는 4위에 오른 반면 아스널은 8위로 추락했다.

    이요한 기자 l0790@naver.com [사진=루니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