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 전북 현대, 오는 30일 울산 현대 올 시즌 마지막 경기
  • 전북 현대 모터스가 22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 삼성 블루윙즈와의 경기에서 2대1로 역전승을 거뒀다.ⓒ뉴데일리 정상윤 사진기자
    ▲ 전북 현대 모터스가 22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 삼성 블루윙즈와의 경기에서 2대1로 역전승을 거뒀다.ⓒ뉴데일리 정상윤 사진기자

    【뉴데일리 스포츠】K리그 클래식(프로축구 1부) 전북 현대 모터스(모기업 : 현대자동차그룹)가 22일 수원 삼성 블루윙즈(모기업 : 제일기획)를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만나 2대1로 꺾었다. 

    현대는 후반 3분 삼성의 정대세(30)에게 선취점을 헌납했다. 현대의 최강희 감독(55)은 후반 28분 이승현(29)을 투입했다. 이승현은 투입 후 1분 만에 동점골을 기록하며 최강희 감독의 믿음에 부응했다. 현대는 후반 44분 정혁(28)의 결승골까지 나오며 삼성을 이겼다. 

    현대는 올 시즌 K리그 클래식에서 37경기에 나서 24승을 올렸고 승점 80으로 독보적인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현대는 오는 30일 전주 월드컵경기장에서 올 시즌 마지막 경기를 가진다. 최강 현대의 38번째 상대는 울산 현대(모기업 : 현대중공업)다. 

    한편, 이날 광양 축구전용구장에서 전남 드래곤즈(모기업 : 포스코그룹)와 대결을 펼친 상주 상무(소유주 : 국군체육부대)는 1대3으로 패하며 K리그 챌린지(2부리그) 강등이 확실시 됐다. 상무는 37경기 중 6승 밖에 거두지 못해 12위에 머물렀다. 

    K리그 클래식 12위 팀은 다음 시즌 K리그 챌린지로의 자동 강등된다. 지난해 챌린지에서 11연승을 거두며 클래식 승격을 확정했던 상무는 주요 선수들의 전역으로 1년만에 2부리그로 다시 내려가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