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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데일리 스포츠】 홍명보 전 감독이 아시아축구연맹(AFC)이 창립 60주년을 기념해 선정한 '명예의 전당' 헌액 축구인 10명에 선정됐다.

    AFC는 30일(한국시간)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리는 창립 60주년 기념행사에서 명예의 전당 헌액식을 갖는데, 21일 헌액될 축구인 10명의 명단이 AFC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됐다.

    한국 출신으로는 홍명보 전 한국 축구 대표팀 감독이 유일하게 포함됐고 알리 다에이(이란), 해리 큐얼(호주), 오쿠데라 야스히코(일본) 등이 선정됐다.

    명예의 전당 명단에 이름을 올린 국가에 인도, 말레이지아도 포함돼 있어 AFC가 국가별로 안배해 헌액자를 선정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란과 일본은 각각 2명씩 명단에 올랐기 때문에 아시아가 낳은 최고의 축구 스타인 차범근 전 감독이 선정되지 않은 것을 놓고 논란이 일 전망이다.

    이요한 기자 l0790@naver.com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