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데일리 스포츠】최운정(24·볼빅)이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의 '모범선수상'에 해당하는  '윌리엄 앤 마우지 파월' 상을 받았다.

    이 상은 회원 투표를 통해 LPGA 투어에서 모범적인 활동을 벌인 선수에게 주는 상으로, 올해 후보는 최운정과 스테이시 루이스, 리젯 살라스 등 3명이었다.

    2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리츠 칼튼 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최운정은 "선수들의 투표로 받은 상이라 매우 기쁘고 의미가 있다. 앞으로도 즐거운 마음으로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운정은 올해 우승은 없었지만 시즌 상금 102만9천322 달러(약 11억4천만원)를 획득, 상금 순위 10위에 올랐다.

    이요한 기자 l0790@naver.com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