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데일리 스포츠】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FC바르셀로나의 '간판' 리오넬 메시(27)의 아버지가 메시의 이적 가능성을 언급했다. 

    스페인 언론 '문도 데포르티보'는 20일(한국시간) 메시의 아버지인 호르헤가 "내일이라도 구단이 메시를 팔고 싶다는 제안을 하면 우리는 그 제안을 고려해볼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호르헤는 그러나 "최근에 들어온 제의는 아무것도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메시 역시 아르헨티나 스포츠 전문지인 '올레'와의 인터뷰에서도 "선택할 수 있다면 영원히 바르셀로나에 머물겠다고 얘기했지만 세상 일이 내가 원하는 대로 이뤄지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해 논란을 일으켰었다.

    메시는 지난 5월 2017/2018시즌까지 연봉 2천만 유로(약 277억6천만원)를 받기로 하고 바르셀로나와 재계약을 맺으며 세계에서 가장 고액 연봉을 받는 축구 스타가 됐다.

    하지만 최근 부상과 팀 성적 부진, 탈세 문제 등이 겹쳐 구단과 불화를 빚고 있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

    이요한 기자 l0790@naver.com [사진=메시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