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평화통일에 대한 지속적인 협력 의지 확인하는 기회”
  • 박근혜 대통령. ⓒ뉴데일리 DB
    ▲ 박근혜 대통령. ⓒ뉴데일리 DB

    박근혜 대통령이 오는 28일 빅토르 오르반(Viktor Orbán) 헝가리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는다.

    청와대는 오르반 헝가리 총리가 박근혜 대통령 초청으로 27~29일 간 우리나라를 공식 방문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오르반 총리의 방한은 구(舊) 동구권 국가 중 최초로 우리나라와 외교관계를 수립한 헝가리와의 북방외교 25주년을 기념하고, 한반도 평화통일에 대한 지속적인 협력 의지를 확인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는 게 청와대의 설명이다.

    박 대통령은 28일 청와대에서 열리는 오르반 총리와의 정상회담 및 오찬을 통해 정치, 경제-통산, 방위산업, 과학-IT, 문화-교육 등 제반 분야에서의 양국 간 실질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한다. 지역 및 세계정세에 관해서도 의견을 나눈다.

    나아가 청와대는 “비세그라드 그룹(V4)의 일원인 헝가리 정상의 방한으로 양국간 협력 및 공조가 한-V4 차원으로 심화되고, 글로벌 이슈 논의를 통해 다자무대에서의 협력을 심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 빅토르 오르반 헝가리 총리. ⓒ청와대 제공
    ▲ 빅토르 오르반 헝가리 총리. ⓒ청와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