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 아이의 엄마가 된 배우 김남주(38·사진)가 8년 만에 안방극장을 통해 복귀를 알려와 수많은 네티즌의 관심을 끌고 있다.

    김남주는 MBC ‘그 여자네 집’ 이후 8년 만의 브라운관에 복귀한 것으로 ‘내조의 여왕’에서 남편 내조를 위해 몸을 사리지 않는 미시 주부 ‘천지애’ 역을 연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남주가 연기할 천지애는 신데렐라를 꿈꾸며 서울대 출신의 남자와 결혼하지만 남편이 조직생활에 적응하지 못해 무능한 남자로 전락하자 남편을 적극적으로 내조해 자신의 꿈을 이루려고 나서는 인물. '칼잡이 오수정'을 쓴 박지은 작가와 '메리 대구 공방전' '달콤한 스파이'의 고동선 PD가 힘을 모아 만든 작품으로 멜로와 코믹이 어우러진 드라마다.

    한편, 김남주의 남편이자 배우인 김승우는 KBS 2TV '상상플러스-시즌2' 녹화에 참여해 아내 김남주와의 겉보기와는 다른 이면 부부 생활을 공개했다. 그는 김남주가 출연할 ‘내조의 여왕’ 캐릭터와는 달리 실제 부부생활에서는 내조를 전혀 못한다며 푸념을 늘어 놓기도 해 관심을 끌었다. ‘내조의 여왕’은 ‘에덴의 동쪽’ 후속으로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