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작 뮤지컬 [심야식당] 프레스콜이 지난 19일 오후 서울 종로구 동숭동 대학로뮤지컬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심야식당] 프레스콜은 하이라이트 시연과 기자 간담회로 진행됐다.

    뮤지컬 [심야식당]은 일본 만화 작가 아베 야로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신주쿠 뒷골목의 작은 식당을 배경으로 한 작품이다. 2012년 국내 초연 이후 2년 만에 관객들과 다시 만나게 됐다.

    [심야식당]은 밤 12시 부터 아침 7시 까지만 운영되는 신주쿠 오래된 작은 식당을 배경으로 미스터리한 주인과 게이, 야쿠자, 가난한 가수 등 각자의 아픔이 있는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섬세하게 그리고 있다. 따뜻한 감성의 음악과 골목 안 식당을 사실적이고 감각적으로 표현해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 재탄생 되었다.

    미스터리한 식당 주인 '마스터' 역엔 뚜렷한 개성을 잘 소화한 송영창과 뮤지컬 [시카고], [맘마미아] 등에서 선 굵은 연기를 보여준 성기윤이 캐스팅 됐고 뒷골목 토박이 '타다시' 역에는 임춘길, 50대 게이 '코스즈' 역엔 임기홍, 조직폭련단 간부 '켄자키 류' 역에는 정의욱, 스트리퍼 '마릴린' 역에는 조진아와 소정화가 더블 캐스팅 됐다.

    이외에도 실력파 배우로 주목 받는 차정화, 김아영, 김지훈, 이지숙, 한보라가 사연 많은 심야 식당의 손님으로 출연한다.

    뮤지컬 [심야식당]은 대학로 뮤지컬센터 중극장에서 공연 중이며 내년 1월 18일 까지 공연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