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아마존닷컴 아시아 정치 분야 1위 기록한 'Dear Leader'11월 말까지 美아마존닷컴 서평사이트 '굿리즈' 독자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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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oodreads.com]

    탈북작가 장진성(뉴포커스 대표)의 수기(手記) 《경애하는 지도자에게(Dear Leader)》가 미국 아마존 산하의 서평 사이트 굿리즈(Good Reads)가 뽑는 '2014년 최고의 수기 분야 도서(Good Reads Choice Awards 2014)'에 이름을 올렸다.

    이 사이트에서 장진성씨는 힐러리 클린턴 전 미 국무장관의 '힘든 선택들(Hard Choices)', 로버트 게이트 전 국방장관의 '임무(Duty)', 마이클 조던의 '생애(The Life)' 등 쟁쟁한 후보들과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굿리즈는 11월 말까지 독자추천을 받는다.

    참여방법은 사이트 https://www.goodreads.com/choiceawards/best-memoir-autobiography-books-2014에 들어가 'DEAR LEADER'를 클릭하고 트위터, 페이스북 계정으로 바뀌면 다시 클릭하면 된다. 뉴포커스 측은 "한국 네티즌들이 북한의 자유와 인권을 세계에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많은 추천을 바란다"고 했다.

    《내 딸을 백원에 팝니다》로 유명한 장진성씨는 이번 책에서 북한의 통일전선부 산하 101연락소에서 근무했던 그가 북한을 탈출해 남한으로 입국하는 순간까지를 기록하고 있다.

    총 3장으로 구성된 《경애하는 지도자에게》는 ▲김정일과의 첫 만남과 탈북동기(제1장) ▲함께 탈북을 결심했던 절친한 친구의 안타까운 죽음(제2장) ▲우여곡절 끝에 정보기관의 도움을 받아 자유를 찾게 되는 파란만장한 저자의 여정(제3장)이 마치 영화를 보는 것처럼 고스란히 담겨 있다.

    앞서 이 책의 영문판인 《Dear Leader》는 지난 5월 영국 출간 후 인터넷 서점 ‘아마존닷컴’에서 아시아 정치 분야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