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롯데시네마·서울랜드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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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방부 관련 이미지.ⓒ뉴데일리 사진DB

    국방부는 내달 1일부터 12월 말까지 올해 예비군훈련을 마친 예비군(180 여만 명)과 그 동반자에게 문화시설 이용 할인 행사를 연다. 훈련을 마친 예비군은 필증과 신분증만 제시하면 영화 관람과 놀이공원 이용을 할인된 가격으로 할 수 있다.

    국방부는 롯데시네마, 서울랜드 등과 논의를 끝냈고 예비군을 위한 할인 행사를 확정지었다. 예비군 훈련 후 필증과 신분증을 제시하면 롯데시네마에서 정상가 1만원에 즐길 수 있는 영화를 6천원에 관람할 수 있으며 동반 3인까지도 동일한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또 서울랜드 자유이용권(정상가 3만6천원)은 50% 할인된 가격인 1만8천원에 동반 2인까지 즐길 수 있다. 

    예비군은 전시․사변 또는 국가 비상사태 시 작전에 필요한 동원에 대비하기 위해 평시에는 예비군훈련에 참여하고, 재난 상황 시 복구 현장에도 참가하는 등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 

    이번 업무협력을 통해 성실히 훈련을 마친 예비군들의 사기진작 및 심신 재충전의 기회가 되고, 다음 훈련에도 더욱 열심히 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방부는 이번 한시적인 할인행사를 2015년부터는 연중으로 확대하고, 예비군들이 다른 문화시설 이용에도 특별우대의 기회가 확대될 수 있도록 관련 업체와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