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데일리 스포츠】 올 시즌 상금왕을 확정한 '10억 10대' 김효주(19·롯데)가 시즌 6승을 노리고 있다.

    김효주는 31일 경기도 용인시 레이크힐스 용인 컨트리클럽 루비·다이아몬드 코스(파72·6433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총상금 5억원) 1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 3언더파 69타를 쳤다.

    6언더파 66타를 친 단독 1위 박신영(20·대방건설)에 3타 뒤진 김효주는 공동 6위로 무난하게 1라운드를 소화했다.

    지난주 메이저대회인 KB금융 스타 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오르면서 시즌 상금왕을 확정한 김효주는 이번 대회 우승을 통해 대상과 다승왕 타이틀을 노리고 있다.

    KLPGA 대상 포인트 566점으로 현재 1위인  김효주는 이번 대회에서 10위 안에 들면 대상이 확정된다.

    만약 우승을 차지하면 시즌 6승으로 남은 2개 대회 결과와 상관없이 다승왕도 차지한다.

    한편 2011년 이 대회 우승자인 김하늘(26·비씨카드)은 4언더파 68타로, 고진영(19·넵스), 최혜정(30·볼빅), 김지희(20·대방건설)와 공동 2위에 올랐다.

    유력한 신인상 후보인 백규정(19·CJ오쇼핑)은 공동 13위(2언더파 70타)를 기록했다.

    이요한 기자 l0790@naver.com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