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9년 롯데 입단…1992년 한국시리즈 우승 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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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에 1989년 입단한 이종운 신임 감독은 1997년까지 롯데 자이언츠에서 뛰다 1998년 한화 이글스로 이적 한 뒤 1999년 은퇴했다. 롯데 자이언츠가 한국시리즈 우승을 했던 1992년, 이종운 신임 감독은 타율 0.314로 맹활약했다.
은퇴 후 일본 지바 롯데 마린스에서 코치 연수를 받은 뒤 부산 경남고등학교 감독으로 지도자를 시작했다. 올해 3군 수석코치로 다시 롯데 자이언츠와 인연을 맺은 이종운 신임 감독은 지난 8월 1군 주루코치로 보직을 옮기면서 1군 무대에 복귀했다.
롯데 자이언츠 관계자는 "이종운 신임 감독은 선수들과 소통을 잘하는 외유내강형 스타일로 선수들의 성향 및 팀 문제점을 잘 파악하고 있으며 흐트러진 팀 분위기를 추스리는데 최적임자로 판단해 선임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