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왕' 신해철의 마지막 가는 길에 동료들이 함께 했다. 

    10월 31일 오전 9시 서울 송파구 풍납동 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故 신해철 발인식이 엄수됐다.

    이날 발인식에는 유족과 그의 팬들을 비롯해 넥스트 멤버들, 서태지 이은성 부부, 이승철, 윤종신, 윤도현, 싸이, 김종진 등 평소 친하게 지낸던 동료 뮤지션들이 고인의 마지막을 지켰다.

    신해철이 몸담았던 그룹 N.EX.T(넥스트)는 신해철 관을 운구했으며, 윤도현은 위패를 직접 들었다. 또, 故 신해철과 6촌지간인 서태지는 추도사를 통해 "우리 가요계가 그의 음악에 많은 빚을 졌다. 항상 최고의 음악을 들려줘 고마웠다"고 전했다.  

    한편, 故 신해철은 10월 27일 오후 8시 19분 서울 송파구 풍납동 서울아산병원에서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저산소 허혈성 뇌손상으로 사망했다. 서울추모공원에서 화장장을 치르며, 안성 유토피아 추모관에 안치될 예정이다.  

  • [故 신해철 발인,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