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 2019 여자 월드컵 유치 비드북(Bid Book) 제출
  • ▲ 정몽규 회장.ⓒ대한축구협회
    ▲ 정몽규 회장.ⓒ대한축구협회

    【뉴데일리 스포츠】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은 지난 30일 스위스 취리히에 있는 국제축구연맹(FIFA) 본부를 방문해 2018년 U-20(20세 이하) 여자 월드컵과 2019년 여자 월드컵 유치를 위한 비드북(Bid Book)을 제출했다. 

    비드북은 국제대회를 유지하기 위해 제출하는 제안서로 대회 운영에 필요한 자금 마련 계획, 경기장 신축 및 보수에 관한 내용, 선수촌 운영 방안, 국제대회 유치 경험 등이 꼭 포함되어야 하며 경우에 따라서는 개최를 원하는 국가의 대중교통, 치안 수준, 숙박, 의료 서비스, 언론 등의 내용도 포함된다.개최지 선정 결과는 내년 3월 FIFA 집행위원회가 발표한다.

    FIFA는 여자 월드컵과 U-20 여자 월드컵을 한 나라에서 개최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대한민국이 여자 월드컵을 개최할 경우, 2017년 남자 U-20 월드컵부터 3년간 FIFA가 주관하는 대회를 연속으로 열게 된다. 

  • ▲ 2019 여자월드컵 유치신청서를 제출한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FIFA 관계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제롬 발케 FIFA 사무총장-제프 블래터 FIFA 회장-정몽규 회장-우상일 문체부 체육국장-타티아나 해니 FIFA 여자축구 부국장.ⓒ대한축구협회
    ▲ 2019 여자월드컵 유치신청서를 제출한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FIFA 관계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제롬 발케 FIFA 사무총장-제프 블래터 FIFA 회장-정몽규 회장-우상일 문체부 체육국장-타티아나 해니 FIFA 여자축구 부국장.ⓒ대한축구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