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남녀평등 순위가 공개됐다. 

    스위스의 민간 싱크탱크인 세계경제포럼이 발표한 국가별 남녀평등 순위에서 우리나라가 최하위권인 것으로 나타났다.

    142개국을 대상으로 한 세계경제포럼의 2014년판 '남녀격차 보고'에서 한국은 지난해보다 6계단 내려간 117위에 그쳤다.  

    세계경제포럼은 고용과 취학 기회, 건강, 정계진출 등을 둘러싼 성별 간 격차를 수치화해 순위를 매겼다. 

    1위는 아이슬란드가 차지했으며, 이어 핀란드, 노르웨이,스웨덴 등 북유럽 국가들이 최상위권에 자리했다. 반면 아시아 국가 중에서는 필리핀이 9위로 가장 높았고, 중국은 87위, 일본은 104위에 머물렀다. 

    [한국 남녀평등 순위,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