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이싱 모델 출신 연기자 김시향(27·사진)이 전문 연기자의 길을 가기 위해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김시향은 "단발적인 화제성으로 이목을 끌기보다는 꾸준한 노력을 통해 좋은 연기자로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며 “각종 MC, 리포터, 예능프로그램의 출연 활동을 중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레이싱 모델로 유명한 김시향은 지난해 케이블채널 코미디TV '애완남 키우기 나는 펫 시즌 3', '김시향의 놈놈놈' 등에 출연하며 높은 인기를 끌었다. 그는 이어 지상파 각종 예능 프로그램 패널로 출연하며 MC와 리포터 등으로 맹활약을 펼쳐왔지만 연기자 변신을 위해 출연 중이던 케이블채널 올리브TV '올리브쇼' 등에서 하차하며 당분간 활동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김시향은 지난해 출연하고 싶어했던 드라마의 최종 오디션에서 탈락하는 아픔을 맛보기도 했다고 한다. 그는 방송활동 중단 후에는 연기연습에 전념할 예정이다.

    김시향은 올해는 연기자로 다시 태어나는 해가 되겠다며 “단발적 화제성으로 이목을 끌기보다는 꾸준한 노력을 통해 좋은 연기자로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굳은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