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데일리 스포츠】잉글랜드 프로축구 볼턴 원더러스에서 뛰고 있는 국가대표 미드필더 이청용(26)이 소속팀 감독으로부터 자극을 받았다.

    볼턴의 닐 레넌(43) 감독은 24일(한국시간) 지역신문 '볼턴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청용은 매우 좋은 선수다. 하지만 골문 가까이에서도 잘해야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청용이 열심히 뛰기는 하지만 골이나 도움 등 공격포인트가 없다는 점을 지적한 것이다.

    2014/2015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경기에서 이청용은 12경기에 나가 경기당 83.1분으로 중용되고 있지만 득점이나 도움이 없다.

    레논 감독은 지난 20일에는 "이청용은 클래스가 다르다"고 칭찬한 바 있다.

    한편 이청용은 볼턴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 있던 2009/2010 시즌에는 팀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었다.

    이요한 기자 l0790@naver.com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