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는 어린이들의 시선으로 엮은 경기도 소개서 '경기도야 안녕!' 책자를 발행해 도내 공공도서관에 배부했다.

    12일 경기도는 "'경기도야 안녕!'은 지난해 10월 '2008 경기도민 가족 독서캠프'에서 진행된 경기도 책 만들기 프로그램의 결과물"이라고 소개하고 "가족독서캠프는 31개 시·군 공공도서관에서 추천한 초등학생 자녀를 둔 31가족(총 125명)이 참가했는데 이번 소개서는 기존 행정기관 등에서 만든 정형화된 안내책자와는 다르게 개성이 넘친다"고 밝혔다.

    내용은 경기도와 31개 시·군의 기본적 정보를 비롯해 시·군에서 자랑하고 싶은 문화유산, 역사, 관광지, 특산품 등으로 이뤄져 있다. 캠프 참가 가족이 직접 조사해 사진, 그림을 곁들여 친구에게 이야기하듯 재미있게 소개한다. 또 가족이 함께 독서하는 모습을 개성있게 표현해 독서를 장려하고 책 읽는 재미를 더해 주고 있다.

    '경기도야 안녕!'은 도내 132개 공공 도서관과 전국 주요 공공 도서관에 배포된다. 경기도는 "생생한 경기도 이야기를 누구나 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