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 6, 7, 8, 9대 대통령…경제발전 성공 이뤄
  • ▲ 서울 국립현충원에 마련된 故 박정희 대통령 내외분 묘소 자료사진.ⓒ뉴데일리 사진DB
    ▲ 서울 국립현충원에 마련된 故 박정희 대통령 내외분 묘소 자료사진.ⓒ뉴데일리 사진DB

    '故 박정희 대통령 35주기 추도식'이 오는 26일 오전 11시, 국립서울현충원 박정희 대통령 내외분 묘소 앞에서 '민족중흥회' 주관으로 거행된다. 이번 추도식은 민족중흥과 자주국방을 위해 헌신한 故 박정희 대통령의 나라사랑 정신을 기리기 위한 행사로, 이 행사에 유가족, 정·관계 인사, 추도객 등 5,000 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故 박정희 대통령은 1917년 11월 14일 경북 선산에서 태어났다. 1963년 제5대 대통령에 이어 6, 7, 8, 9대 대통령을 지내면서 4차에 걸친 경제발전 5개년 계획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경부고속도로 개통과 100억 불 수출 달성 등 눈부신 경제성장을 이룩했다. 

    故 박정희 대통령은 새마을운동을 범국민적으로 전개해 가난을 극복하게 하고, "하면 된다."라는 국민적 자신감을 고취해 근대화와 산업화를 통한 대한민국의 선진화 기반을 구축했다. 또 고인은 국군의 현대화를 위한 율곡계획을 추진해 자주국방의 기틀을 마련했다. 

    고인은 대통령으로서 국가 발전을 위해 헌신의 노력을 다하다가 1979년 10월 26일 서거했고 같은 해 11월3일 국장으로 국립서울현충원에 안장됐다. 국립서울현충원(원장 이선근)은 국가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한 고인의 숭고한 나라사랑 정신이 계승·발전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1960~80년대 서독 정부가 대한민국에 제공한 차관의 '담보'로 떠났던 근로자들의 모임인 '파독산업전사 세계총연합회' 회원 45명이 26일 故 박정희 대통령 생가(경상북도 구미시)에서 열리는 35주기 추모식에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