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데일리 스포츠】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의 특급 공격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FC 바르셀로나와의 맞대결, 엘 클라시코를 앞두고 "중요한 건 리오넬 메시와 경쟁하는 게 아닌 승리"라고 말했다.

    24일(한국시간) 호날두는 오는 26일 새벽 바르셀로나와의 올 시즌 첫 엘 클라시코에 대해 축구전문 매체 'ESPN FC'를 통해 "내 상대는 메시가 아니다.내가 상대하는 건 바르셀로나"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메시와의 대결을 걱정할 틈이 없다. 가장 중요한 건 내가 좋은 활약을 펼쳐 팀이 이기는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호날두는 23일 챔피언스 리그 경기에 출전한 후 단 이틀만 쉬고 엘 클라시코를 치르는 데 대해 불만을 드러냈다.

    그는 "왜 가장 중요한 경기에 대비할 시간이 이틀 밖에 없어야 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며 "3일 휴식과 이틀을 쉬는 건 크게 다르다"면서 바르셀로나와 신경전을 펼쳤다.

    한편 바르셀로나는 승점 22점으로 리그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반면 레알은 승점 18점으로 2위 세비야에 이어 3위에 올라 있다.

    이요한 기자 l0790@naver.com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