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데일리 스포츠】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FC 바르셀로나의 '터줏대감' 안드레스 이니에스타(30)가 "레알 마드리드와 벌이는 엘 클라시코는 전쟁"이라고 말했다.

    23일(한국시간) 스페인 일간지 '마르카'에 따르면 이니에스타는 "엘클라시코는 항상 축구 전쟁이다. 레알마드리드를 이기기 위해 모든 면에서 더 잘해야 한다. 이기는 쪽이 훨씬 행복하다"며 각오를 밝혔다.

    엘클라시코는 프리메라리가 최대의 라이벌인 레알 마드리드와 FC 바르셀로나의 맞대결을 말하는데, 이번 시즌 첫 대결은 26일 오전 1시 레알의 홈 구장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다.

    현재 바르셀로나는 리그 8경기서 7승 1무 22득점 무실점을 기록하며 승점 22점으로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다.

    레알은 바르셀로나에 승점 4점 뒤지며 3위다.

    바르셀로나에서만 12시즌을 뛴 이니에스타는 '핵이빨' 루이스 수아레스가 엘 클라시코를 통해 징계 후 복귀전을 갖는 데 대해 "수아레스가 안정적으로 팀에 정착하기를 바란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요한 기자 l0790@naver.com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