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환자실에서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는 신해철을 향해 가요계 동료 연예인들을 한마음으로 쾌유를 기원했다.  

    윤종신은 지난 22일 자신의 트위터에 "해철이형, 힘차게 일어나서 첫녹화처럼 신나게 떠들어요! 기다릴게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김동률 역시 23일 트위터를 통해 "해철이 형 어서 일어나십시오. 형답지 않습니다"라는 짧은 글을 남기며 신해철을 응원했다. 

    윤도현도 "해철이 형, 힘내서 일어날 겁니다. 다들 그렇게 생각해 주시면 그렇게 될 겁니다"라고 간절한 바람을 전했다. 

    앞서 신해철은 지난 17일 서울 소재 한 병원에서 장 협착증 수술을 받고 퇴원했으나 지속적인 가슴과 복부 등 통증을 호소했으며, 입원과 퇴원을 반복하다 22일 새벽 또 통증을 느껴 병원으로 후송됐다. 

    오후 1시께 심정지가 온 신해철은 심폐소생술을 거쳐 22일 오후 8시부터 수술에 들어갔으며,  3시간에 걸쳐 응급 처지하는 정도로 일단 수술을 마쳤으나 추가적인 수술이 더 필요한 상태이다. 

    신해철 소속사 KCA엔터테인먼트는 "수술 후 혈압은 안정화돼 혈압상승제 없이도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으나 아직 의식은 전혀 없고 동공반사도 여전히 없는 위중한 상태다"라며 "회복 정도는 장기간의 경과 관찰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신해철 상태, 사진=KCA엔터테인먼트 / 뮤직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