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데일리 스포츠】'새색시' 박인비(26·KB금융그룹)가 다음 주 여자골프 세계 랭킹 1위에 복귀한다.

    13일 결혼한 뒤 신혼여행도 미루고 16일부터 시작한 인천 스카이72 골프장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하나·외환 챔피언십에 이어 23일 막을 올린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도 출전한 박인비는 이날 대회 1라운드에서 단독 2위에 올랐다.

    지난주 하나·외환 챔피언십에서 단독 4위에 오른 박인비는 다음 주 세계 랭킹에서 1위 자리에 오르게 된다.

    현재 세계 랭킹 2위인 박인비는 1위 스테이시 루이스(미국)가 이번 주 LPGA 투어 대회에 불참해 이번 대회 결과에 관계없이 다음 주 세계 랭킹에서 1위를 예약해 놓고 있다.

    박인비는 올해 6월 초에 루이스에게 세계 1위 자리를 빼앗기기 전까지 59주 연속 세계 1위를 지킨 바 있다. 
     
    이요한 기자 l0790@naver.com [사진=연합뉴스]